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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소리 나는 경제 - 평균 깎아 먹는 사회 성적을 쑥쑥 올리는, 초등 사회 교과서 주제별 완전 정복
앙팡떼 글울타리 지음, 최지경 그림, 김재수 감수 / 웅진씽크하우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내가 젤 어려워하는 과목중 하나가 사회 과목이였다..
남들은 무조건 외우라고 하지만 외우는것도 한계가 있는법 시험보고 나면 잊어버리기 일쑤...
그래서 그런가 살면서 관심가져야할 우리나라 사회, 경제, 정치에 관심를 가지려해도 잘 이해가 안된다..ㅎㅎ
일단 욕심으로 책을 받긴 받았지만 조금은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책을 받아든 순간,, 책장을 후루룩 넘긴 순간 '어 재밌겠는데'하는 생각에 눈길이 갔다..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이나 글자크기가 그리 딱딱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단 첫시작의 시작은 두리의 벼룩시장이 열리는 하루가 내용이였다.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돈이 생기고,, 시장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면서 시장에 관해
알아가는것이다..
이야기 내용은 실생활을 그대로 보여주어서 엄마가 아이랑 같이 재미있게 읽으면 좋겠다..
아이가 사회를 어려워한다면 이야기편만 골라 읽히는것도 한 방법인것 같다...
더 나아가 시장에 관한 '사회노트'로 시장의 종류나 관련된것을 실어 교과서와 접목시켰고,,
'더 알아보기'에선 시장의 역사나, 가게의 유래를 실어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었다...
간간히 말풍선을 달아 핵심을 다시 한번 집어 주고, 주요 낱말 풀이도 넣어 주니 아이들이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단 아무래도 전문적인 내용도 있고, 딱딱할수 있는 사회과목이라, 3학년보단 4~5학년은
되어야 이해가 더 싶지 않나 싶다.. 그리고 한꺼번에 다 읽으라고 아이들에게 들이밀면
당연히 안되겠고,, 오늘은 시장에 관해,, 다음은 은행관련,, 이런식으로 파트를 정해놓고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나중엔 워크북까지 활용한다면 어렵게 느껴졌던 사회가 우리
생활에서 시작한다는 사실로 쉽게 접근할수 있을것 같다..
똑!소리나는 경제외 정치, 세계 문화책은 한번 읽고 책꽂이에 꽂는 책이 아니라, 필요할때
마다 뽑아서 읽어야 할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