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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니에겐 날개가 있다 ㅣ 일공일삼 51
자넷 리 카레이 지음,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웨니에겐 날개가 있다]
먼저 이 책의 겉표지에는 슬픈 눈매의 남자아이와
빛을 향해 달려가는 여자아이가 그려져 있었다.
일단 겉표지의 그림으로 보아서는 매우 감동적이거나 슬픈 이야기의 책일 듯 싶었다.
읽어보니 내용은 매우 감동적인 스토리 였다.
윌이라는 소년이 차에 치여 죽은 여동생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들이 쓰여있었다.
거의 매일마다 쓴 편지에는 동생의 너무 활달함을 꾸짖는 내용과 자책하는 내용,
엄마, 아빠의 모습과 친구들과 놀고 대화한 평범한 일상생활들도 적혀있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윌 처럼 편지를 쓸까? 매일 하염없이 울기만 할까?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읽다보니 매일 싸우기만 하던 동생에게 왠지 미안하고 착해보였다.
정말 형제나 가족의 소중함을 알수있는 감동적인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