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바다
김재희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소설을 정말 오랜만에 읽었어요.

봄날의 바다...첫장을 넘기며 마지막장까지 단숨에 읽어버린 책입니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인간의 감정...가족이 주는 아픔을 알수 있어요.

활자를 읽으며 등장인물의 숨겨진 심리를 느낄수 있다니...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작가의 책이라 그런건가요?ㅎ


 


봄날의 바다


추리소설임에도 부드러운 느낌의 소설입니다.정이 느껴지고 애틋함과 안쓰러움이 숨어있지요.

책은....읽다보면 멈출수가 없어요.내용이 궁금해서 끝까지 단숨에 읽게되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주인공 희영이 제주도로 가면서 소설을 시작됩니다.

희영의 생각이 책의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요..사건의 전후를 암시하지요.

억울하다고 자살한 남동생...아들의 무죄를 위해 1인 시위를 하던 엄마의 유언..

그래서 제주도로 간 희영이 만난 사람들을 보다보면...티비에서 다뤘던 사건들이 나온답니다.

실제 사건같은 사전에 살을 붙이고 상상을 더한 소설이라 그런지 친근한 느낌마져 들었어요.


이 책이 재미난 이유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제주 애월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그속에 열일곱살 남동생이 있음을 암시하는 소설의 시작...

그래서 궁금했어요..가족이니까 무작정 믿어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준수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는 응원의 마음까지 들었어요.


바다게스트 하우스의 오영상을 의심하며 제주에 간 희영은 그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남동생 사건들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현우가 희영에게 누나라 불러도 되냐고 할때도 왠지 모를 서늘함이 느껴지더니...

오랜친구소정을 만났을때는...정말 현우 말대로 소정의 아버지가 범인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했지요.

사건속에 많은 사람이 연류된듯 흥미로운 이 책은..몇 시간만에 다 읽어버렸어요.

현우가 제동이였음에 또 놀라게 되는 이 책은 마지막까지 긴장하게 되네요.

소정과 그의 아빠 한동민이 건넨 박스와 편지...그속에 숨겨진 진실을 접하며...

진실을 알고 있었던 희영의 엄마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반전에 놀랬습니다.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이 책은 서서히 들어나는 사건의 전모와 함께 반전의 묘미가 있어 섬뜩했어요.

따스한 봄날의 차가운 진실....책을 펼치면서 느껴지는 스토리.....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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