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 세운 집 - 기호학으로 스캔한 추억의 한국시 32편
이어령 지음 / arte(아르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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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를 좋아하기에 읽게 된 책입니다.

학창시절 많이 접하고 외우고 읽었던 한국시를 책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중고등학생인 아이들보다 엄마가 더 좋아한 책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한국인의 대표시 32편!

책을 펼치기전에 혼자 점쳐보기도 한 한국시....


김소월의 진달래꽃, 윤동주 서시,박목월의 나그네, 이육사 청포도.....

물론 김소월의 시는 많이 수록 되었을거라 기대를 했습니다.

시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거 같아요..사춘기를 겪는 아들녀석도 부쩍 시를 좋아하며 읽더군요.

사람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시는 내 마음을 전달하기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시는 아이들에게 문자나 톡으로도 보내도 있지요.


 



책은 시를 읽게 합니다.

노오란 종이에 적힌 다양한 시들.....읽었던 시들은 더욱 더 마음에 와 닿으며 그 시를 읽었던 그때를 생각나게 합니다.

한때...시를 적어보겠다고 긁적인 문학소녀시절도 있으니까요...

시를 읽는동안 감성이 살아남을 느꼈어요.

30년간 문학을 가르쳐온 이어령 교수님의 시 문학수업..책으로 만날수 있어 좋았어요.



 


시를 외울줄만 알았지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지 못한거 같아요.

시험대비를 위해 공부했던 시들을 이젠 마음으로 이해하며 설명을 들으며 읽게 되었습니다.


시를 읽고 설명을 읽으며 깊이감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 문화의 뿌리가 시에 있음을 느낍니다.

노래로도 익히 알고 있는 박두진의 해.....

시를 읽다보면 해와 달, 낮과 밤....그저 읽고 내 맘대로 느낄수 있는 시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이 책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학생들이 읽으며 학습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국어는 고등학교로 갈수록 쉽지 않은 과목이거든요.

한국시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중학생인 아이도 박목월의 나그네 시를 공부한적 있어요.

시의 힘축적 의미와 내용..시대적 배경까지....무작정 공부하기보다 이런게 관념의 축을 알게 하는 설명을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시호학으로 스캔한 추억의 한국시.....모처럼 읽으니 너무 좋아요..가슴 설레는 감동이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동안 너무 좋은 책을 읽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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