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라면 역사속의 왕보다 장군에게 더 관심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아들만 보아도 그런거 같으니 말이다. 아들이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 나라 구한 이순신...얼마전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편의 독후감을 쓰게 하였다. 아들의 독후감은 세종대왕에서 이순신..광개토대왕..을지문덕..최무선으로 오로지 위인전이다. 이번책도 아들이 좋아하는건 자기가 좋아하는 장군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책의 영웅들을 보며 닮고자 노력하였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싸워 이기는 결과론적 내용말고 이기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체계적으로 세우며 부하들을 다스리는 리더십을 배웠으면 한다. 전쟁터에서의 용기를 닮아 적극적인 성격으로 책임감도 생겨났으면 좋겠고.. 부하들에게 신임을 얻듯 친구들관계도 두터운 우정으로 원만했으면 좋겠다.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책속 위인의 좋은점만 아이가 닮았으면 하는 욕심만 늘어간다. 책 읽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는데 늘 이런 욕심이 생기는 어쩔수 없는 엄마인가 보다... 책 속 열명의 장군은 대단한 인물들이다..책을 읽으며 감동이 되고 고개 끄덕여 지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한 목숨 던져 희생한 그 충성심에 감동하며 그의 가족은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까... 내심 그런 부질없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의 장군에 대한 정의...누군가를 위해 죽을 각오를 한 사람....공감하는 바이다. 죽음 각오없이는 이룰수 없는 성과들이 이 책속에 있기 때문이다. 장군의 이야기를 읽으며 용기와 자신감을 배우게 될것이다. 이기기 위해 전략과 전술을 연구하고 협력하며 빠른 판단을 한다. 열명의 장군은 살수에서 대승한 을지문덕과 아이들에 젤 좋아하는 이순신과 내가 알고 잇는 최영과 권율...강감찬..김유신까지열명의 장군 이야기가 나온다. 장군들이 승리할때마다 책 읽는 즐거움이 생긴다. 흥분하며 좋아하는 아들처럼 나 또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내 나라 내 조국의 내 조상이 이기는건 언제보고 들어도 좋은 일이고 신나는 일이다. 열명의 장군을 다루며 내용이 짧아 아쉬울거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알찬 내용만 엮어 위인을 정확히 알수 있었다. 역사의 흐름과 배경설명에 장군의 이야기를 다루었기에 역사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연대표를 보며 책을 볼수 있어 역사적 사건을 기억할수 잇었다. 또한 책은 가로폭이 넓어 책을 펼쳐보기도 좋았고 책갈피도 필요치 않아 작은거 하나에도 신경을 쓴거 같아 만족스러웠다. 작은 세심함이 책 읽는 즐거움도 함께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