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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가게
사회연대은행 무지개가게 사람들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에서 오는 무지개의 아름다움과 일곱가지 색이 주는 희망찬 이야기일거라는 느낌..
노란색이 주는 화사함과 산뜻함...그렇게 아담한 책을 읽으며 나는 벅찬 감동을 받았다.
작은것에 감사하고 욕심내지 않고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내가 처한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용기에 숙연해지기도 하고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제목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게는 무지개 가게임을 느낄수 있었다.
돈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 돈없는 사람이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사회는 그렇지 않음을 느꼈다.
정말 필요한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용기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사회연대은행의 필요성과 그 은행의 고마움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런 은행이 있는지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자신이 원해서 가난해진 사람은 없다..가난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사람도 없다.
그런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그 현실을 묵묵히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가진게 적은데도 열심히 베풀고 부지런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를 돌아보며 반성했다.
책을 읽으며 가슴 한쪽이 아파왔다...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그들 삶속에서 행복이 무언지 무엇이 소중한지를 배울수 있었다.
돈이 전부가 아닌데도 부자로 살고 싶어 아둥바둥 살아가며 인색한 사람이 많은 요즈음
자신이 가진게 많음에도 없는거 같아 욕심내며 이웃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책에는 나누는 삶을 사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많이 나온다.
못생긴 고운손의 엄마의 이야기는 사별하여 일곱남매를 홀로 키우신 나의 엄마같아 눈시울이 뜨겁기도 했다.
사랑을 전하는 미용실..장애인 부부의 인생수업....어느하나 버릴게 없는 감동이다.
읽어갈수록 벅찬 이야기에 숙연해졌다.
내가 부족한 느낌이다. 베풀고 살지 못하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거 가진것에 감사할줄도 몰랐던 시간들이 후회스럽다.
베푸는걸 다음으로 미루며 살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힘든 그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기적을 보며 따뜻한 내일과 희망찬 사회를 생각해본다.
남편이 살아있다는것만으로 감사가 되는 사람..백년이 걸려도 꼭 해내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
그들에게 삶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짧은 이야기에 긴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무지개 가게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