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땅의 역사 1~2 세트 - 전2권 땅의 역사
박종인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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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세트: 소인배와 대인들 /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작은 아이 학교 독서모임을 하면서 책 읽기를 시작했어요.

예전에 읽던것과 다르게 더 깊이 있는 책 읽기를 하고 싶어 등록한 모임이랍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곱고 멋스럽게 아니면 교양있게 나이 먹고 싶은?

그런 생각으로 더 고상해지고 싶어 책을 읽고 있어요..^^;



 


땅의 역사 1 소인배와 대인들  / 땅의 역사 2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책을 펼치기전까지는 우리 땅에 대한 내용일거라 생각했어요.

땅과 관련된 역사일거라 막연하게 생각하고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서 이런 역사책은 처음이지만 너무 괜찮은 책이구나 싶었어요.

책이란게 내 맘에 들면 베스트셀러잖아요. 누가 뭐라 하더라도....

땅의 역사는 색다르게 다가온 마음 울림의 역사책입니다.

그렇다고 무겁거나 어려운건 아니기에 누구나 읽기 편하지만 많은걸 생각하게 될거랍니다.




 

땅의 역사 1 소인배와 대인들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을 보면 27년차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의 우리 역사 인문 기행!


책을 읽다보면 정말 역사기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발길닿는곳마다 숨어 있는 역사를 알게 하는 역사가이드 느낌이 들더군요.

찬란한 오천 년 역사만을 알고 있는 당신이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


저도 이 말에 공감합니다. 우리가 흔히 시대별 역사책만 읽었지 이렇게 땅이 들려주는 역사는 모르잖아요.

역사는 아는만큼 보인다지만 이 책은 알수 있을만큼 설명해줍니다.


일간지 최고의 연재 코너·종합편성채널 인기 프로그램 「땅의 역사」를 이제 책으로 만나다!

모처럼 역사를 느끼며 책을 읽었어요.인기 프로그램이였음에도 전 모르고 있었군요.

새롭게 알게 되어 이젠 책을 소장하는 행복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현장에 있는듯 사진과 더불어 생생한 현장감 역사를 읽을수 있어요.
역사의 명암을 이렇게 사실적으로 느낄수 있다니 정말 좋았어요.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하듯이 역사의 현장 땅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라의 존재여부에 어떤 인물들이 공헌을 했는지 소인배와 대인들의 선택이나 활동은 역사를 다시 보게 합니다.

암기식 역사가 아니라 느끼는 역사로 말이죠.

나쁜짓을 하는 사람을 보면 열불이 나고 죽음을 불사하고 덤벼드는 대인들을 보면 찬사를 보내게 됩니다.

땅은 그렇게 역사의 숨결이고 증인임을 느끼네요.



 

 


땅의 역사 2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치욕의 역사는 또 어떤 땅의 이야기일지 궁금합니다.
책은 1권에 이어 시리즈처럼 읽어도 되지만 편하게 읽고 싶은 날 단락으로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연도별 이어지는 스토리 역사책이 아니기에 가능하답니다.


이번 책은 농민학살과 왕비 시해사건들을 다뤘어요.
친일파 이야기까지 나오며 종묘에 모셔진 공신 이완용까지..우리가 알고 있으면서 무관심했던 역사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여자들 이야기나 뒤이어 나오는데 몰랐던 내용들이 많아 흥미로웠어요.
제주여자와 여자의 무덤이야기까지..지조 있는 기생이야기도 더불어 나온답니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역사의 숨은 이야기를 보는듯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전 땅의 역사를 권해드립니다.


 

우리 땅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역사의 명함
조선일보 최고의 연재로 손꼽힌 땅의 역사를 책을 만나다
.....................(책 표지)


우리네 땅의 역사를 책으로 만나니 좋았습니다.

이제 그곳에 간다면 그 곳의 역사를 느낄수 있을거 같아 그곳으로 가고 싶어지네요.

역사를 새로 배우는 느낌, 새로 접하는 신선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편의 에세이를 읽는듯하고 암기했던 역사를 찾아내며  줄거리를 끼워맞추며 읽었어요.

사진과 더불어 보며 신문기사를 읽는 느낌도 있고 여행책자를 보는거처럼 그 지역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역사를 옛이야기 듣듯 읽으니 좋았어요.다양한 상식이나 지식이 되는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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