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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엄마 소금 아빠 ㅣ 뉴 칸트키즈 철학동화 15
디디에 코바르스키 지음, 류일윤 옮김 / 글뿌리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아빠의 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부부끼리 심하게 다투는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칫 아이의 얼굴이 굳어가는 것을 보면 어떻게 이해시켜야 하는지 몰라 난처했던 상황이 종종 있었는데 이 책을 읽게 하니 아이가 이해도 잘 하고 저도 덩달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눈물을 참아야 하는 설탕엄마의 사연은 저의 마음까지 찡하더군요. 소금과 설탕이라는 친순한 소재를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이해를 잘 하고 재밌어 했습니다. 그림 또한 너무 아기자기 하고 예뻐서 책을 몇 번 반복해 보았습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책에서 막 튀어나올 것 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