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성공 - 부와 행복을 이끄는 끌어당김의 법칙
어니스트 홈즈 지음, 박찬준 외 옮김 / 판미동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재 자체가 사랑의 상태에 머물면 당연히 성공도 따라올 것이고, 존재 자체가 사랑이 없는 상태에 있으면 그 분위기와 비슷한 걸 끌어당긴다는 얘기인 것 같다. 신은 사랑이고, 창조도 사랑이 하는 것이라고. 사랑이 없다는 건 무언가를 창조할 힘도 없다는 것.


우리에게는 이미 힘이 있고, 이 힘은 지고이신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마음은 우리가 생각해서 자기에게 넣은 형태태로 결과를 내놓는다. 그러니 항상 원하는 바만을 생각해야 하며 마음이 다른 것을 되새기게 놔두면 안된다. 이렇게 할 때 영이 우리를 통해 일한다.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 때 마음에서 모든 부정적인 생각을 영원히, 확실하게 밀어내라고. 하지만 읽으면서 그건 저항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나는 어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기면 희망과 열의에 찼다가도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봐 불안과 두려움이 올라온다. 이루기 힘들고 간절한 목표일수록 더욱 더.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라는 건 뭘까.



현실은 마음의 반영이다. 내가 느껴주지 않고 아파서 버린 마음은 무의식에 갇혀서 흘러가지 못하고, 현실에서는 무의식에 버린 그 마음을 보라고 현실에서 그 마음을 볼 사건을 계속해서 일으킨다. 버림받은 마음, 수치당한 마음, 미움받은 마음 등 아픈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버린만큼 무의식에 쌓여서 이 마음들을 보라고 버림받는 현실, 수치당하는 현실 등을 창조한다고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부정적인 생각은 밀어내라는 얘기가 정 반대되는 말인 것 같아서 혼란스러웠다. 꼭 부정적인 마음에 저항하라는 것처럼 들려서. 



이 부분을 곰곰히 생각해보다 그동안 봤던 책이나 영상을 참고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라는 것을 그것에 저항하지 말고 느껴서 흘려보내라는 것으로 이해했다.


목차를 살펴보면 크게 설명과 실습 부분으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설명 부분이 좀 어려웠고, 실습 부분이 좀 더 이해하기 수월했다. 같은 문장을 여러번 다시 읽어보기도 하면서 요 몇일간 붙들고 있었는데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아서 좀 아쉬웠다.



어떤 부분들은 그동안 봤던 책과 영상의 내용들과 충돌하는 것 같아서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창조는 사랑이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했던 것 같다.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같은 문장이 또 달리보이는 날이 오지 않을 까 싶어 앞으로도 종종 펼쳐보게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