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의 시대
조용훈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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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의 다른 책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솔직히 미술 관련 책이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이 책, 저책 짜깁기한 듯한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이 책도 그런 책일까..하면서 본 책인데요.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난 뒤에 느낀 것은 '새롭다. 다른다.'는 거였어요. 유명한 그림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작품들, 그리고 미술을 넘어서서 전위 예술과 같은 분야까지..아주 폭넓게, 새로운 시각으로 본 책입니다. 다른 책들은 한 번 보고 나면 다시 보려 해도 식상해서 보기가 싫은데요, 이 책은 정말 언제 읽어도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소장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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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이야기
이명옥 지음 / 명진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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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관련 책을 이것저것 읽다보면서 알게 된 책입니다. 그동안은 일반적인 그림에 관한 설명만 쭉~~써진 책만 보다가 첨으로 그 그림들을 전시하는 '갤러리'에 관해서 입문(?)하면서 보게 된 책이예요. '갤러리 사비나'를 운영하시는 분께서 갤러리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인데요. 갤러리에서 하는 일들, 그리고 큐레이터라는 직업, 그림전을 기획하고 또 그 주제를 정하기까지의 과정등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꽤 흥미가 있어서 한시간도 안 되어서 다 읽어버렸습니다. 그 동안 그림만 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관심을 두지 않았었던 갤러리란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저에게 그림뿐만 아니라 그 그림을 널리 알려주는 갤러리와 미술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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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Vocabulary 33000
김동목 지음 / 넥서스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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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실력을 좀 늘려야겠다 싶어서 해커스 보카를 봤는데요. 안되겠다 싶어서 어원별로 정리된 책을 찾던 중에 발견한 책이었습니다. 되게 두껍더라구요. 이걸 언제 보나..했는데 하다 보니까 하루하루 분량이 거의 20페이지 정도 되는데 어원별로 정리되어 있다 보니까 관련 어위별로 싹 다 외워지더군요.

20페이지 가량 보고 나면 뒤에 문제가 한 장 정도 실려있어서 그걸로 하루 공부한 걸 체크하는 식으로 해 나가고 있어요. 지금 거의 150페이지 정도 봤는데요. 꾸준히 하면 2달만에 다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어원별로 정리되어 있으니 그 중에는 아는 단어도 있고, 모르는 단어도 있고...그래서 별로 지루한 지는 모르겠어요. 보통 어휘집은 모르는 단어 투성이라서 하다보면 짜증도 나고,괜히 주눅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어휘집은 하다보니 그리 지루한지도 모르겠구요. 손때가 묻을수록 더 열심히 하고싶어지게 만드네요. 시중에는 VOCA22000같은 책들도 많던데, 이왕 할 꺼면 33000을 외우는 게 더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샀어요. TOEFL, TOEIC, 고시용으로 적절할 거 같네요.(근데 사실, 33000이다 보니 안 외워도 될 것 같은 학술 용어까지 실려있어서 좀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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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TOEFL Vocabulary (테이프 별매) - 2005년판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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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주변에서 해커스 열풍이 불었더랬습니다. 학교에서도 여기 저기서 영어 스터디할때 교재는 해커스 독해집이랑 보카로 한다고 하길래, 얼마나 좋다길래 그럴까..? 싶어서 덜컥 친구와 같이 방학때 스터디를 해 볼 작정으로 샀었습니다. 첨에는 날짜별로 되어 있어서 마음먹기를..'우리 하루에 1일치 분량씩 외우고 나서 서로 체크해주기 하자.'고 했었죠. 동의어와 반의어가 깔끔하게 정리된 게 좋아서, 그리고 ABC순서로 되어 있는 것 또한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생각만큼 학습효과는 나지 않았습니다. 친구도 생각보다 지겹다고 하더군요. 결국 우리의 스터디는 열흘을 채우지 못하고 그냥 개인적으로 보자는 데 그쳤습니다.

다른 해커스책은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요. 이 책은 솔직히 좀 지겹고 무작정 외우기 식의 어휘집 같습니다. 빈출단어별로 정리한 것까진 좋았는데요. 어느 정도 단어를 마스터한 다음에 정리식으로 쓰면 좋을 책이예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덜컥 시작하시려는 분은 이 책 사지 말라고 말리고 싶네요. 고등학교때, 능률 영어사에서 나온 어원별로 정리해 놓은 능률VOCA가 훨씬 기억에는 오래 남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 사고 나서 그냥 산김에 아까워서 한권은 일단 다보고 나서 어원별로 정리된 다른 어휘집을 샀어요. 다 보고 나니,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제가 열심히 안 한건지는 몰라도요) 차라리 관련된 어원별로 정리된 걸 보는 게 기억에 훨씬 오래 남을 거 같아요. (그게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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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생활명품산책 탐사와 산책 4
윤광준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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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라고 했을 때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은...? '명품=고가의 사치품'이라는 등식이 당연히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작가 윤광준은 이러한 해석을 부정한다. 굳이 비싸지 않아도 몇십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돋보이는 것. 그것이 명품이다. 명품을 지니고 있으면 나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점에서는 고가의 사치품과 다를 바 없겠으나, 윤광준의 독특한 시각에서 바라본 '명품'의 세계는 나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우리가 흔히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새롭게 재해석 함으로써 그 물건들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나도 무언가 나만이 자랑할 수 있는,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물건을 지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나 스스로가 '명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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