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준의 생활명품산책 탐사와 산책 4
윤광준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명품'이라고 했을 때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은...? '명품=고가의 사치품'이라는 등식이 당연히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작가 윤광준은 이러한 해석을 부정한다. 굳이 비싸지 않아도 몇십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돋보이는 것. 그것이 명품이다. 명품을 지니고 있으면 나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점에서는 고가의 사치품과 다를 바 없겠으나, 윤광준의 독특한 시각에서 바라본 '명품'의 세계는 나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우리가 흔히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새롭게 재해석 함으로써 그 물건들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나도 무언가 나만이 자랑할 수 있는,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물건을 지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나 스스로가 '명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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