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정보의 끌려서 읽기 시작한 소설이다. SM이라는 코드와 연하남? 이라는 환상적인 키워드로 접하게 되었다. 연하가 잡아먹는 그런 컨셉은 언제든 두손벌려 환영이다!
집앞에 있던 만화책 대여점에서 처음 읽었던 소설이 벙어리에 관함 소설이였다.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 인터넷 소설을 접한 것이 좀 더뎠었는데... 아직도 그 벙어리, 말을 하지 못하는 남자 주인공이 인상깊을 정도로 나에게는 주된 키워드로 남아있다. <말, 하고 싶어> 의 소설도 #벙어리 수 키워드를 갖고 있는 작품인 만큼.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였다. 이중적인 의미로 말을 하지 못하는 그가 말을 하고 싶다는 말과, 너에게 정말 말을 하고 싶다 라는 의미로 쓰인 이 제목에... 소설 뒷장을 다 읽고나면, 아... 하고 탄식을 하게 되는 작품이다.
짧지만 강렬하게, 강하게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 BL소설이다. 짧은 소설이 3개 엮어져 있는 소설로 단 기간에 눈물을 고이게 만드는 이 소설은찬 바람이 부는 계절. 지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