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귀여운 내용이 들어있어요.
빨간 암탉과 소녀 이야기지요.
암탉이 슬픈표정을 짓자 소녀도 그슬픔을 함께 해요.
배속에서 뭔가 나오려고 하는데 안 나오는 거예요.
앗, 드디어 뭔가 나왔어요. 알이에요. 그래서 이젠 슬프지 않아요.
비가 오면 소녀는 알을 닦아주고
더울 때는 부채질도 해주었어요. 그리고
암탉이 낮잠을 잘 때는 소녀도 낮잠을 잤지요.
그런데 어느날 우와~!
알을 깨고 삐악거리는 병아리가 나온 거예요.
소녀도 암탉도 기뻐서 박수를 쳤답니다.
...역시나 노래를 들으면서 재미를 더해요.
맨 뒤에는 내용에 등장했던 단어들을 찾아보고
떠올릴수 있도록 문제가 나와있구요,
배운 것을 들은 것을 다시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는 장점 있는 교재입니다.
그냥 편하게 들어도 되지만
써보며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