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매산 노래마을 눈높이 저학년 문고 12
이가을 지음, 연선미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솔매산 노래마을’을 읽고

 

마음이 이쁜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마음을 이루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이웃이 되어 다정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다. 아파트고 연립이고 조용히 혼자서 남의 간섭 받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요즘인데 반하여, 솔매산 노래마을에서는 맛있는 것은 서로 나눠 먹고  좋은 정보는 서로 공유하며, 애들이나 어른들이나 노인들이나 서로가 다 각자의 일을 분리하여 마을을 지켜나간다. 놀이터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 어린 아이를 유괴해갈 뻔한 일이 있고나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이들을 지키는 지킴이가 되어주신다. 누구든 필요하면 언제나 마음을 터놓고 내 가족을 돌보듯이 나서서 일을 도맡아 해준다. 그 동네에 가서 살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곳이 다 그랬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