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방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장자방을 보지 못한것이고 장자방을 보지못한것이 아닌 장자방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니 사람을 보는 눈이 없어 제왕이 되지 못한것이다.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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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곡(夜想曲) 2017-02-07 0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세상 99%가 사람을 보는 눈이 없는 것이고 구천과 유방,조조,유비의 용인술이 없었을 뿐!!!!!!
 

악비-만강홍

怒髮衝冠憑欄處 瀟瀟雨歇 노발충관빙난처 소소우헐

擡望眼仰天長嘯 壯懷激烈 대망안앙천장소 장회격렬

三十功名塵與土 八千里路和月  삼십공명진여토팔천리로운하월

莫等閒 白了少年頭 空悲切 막등한 백료소년두 공비절

靖康恥猶未雪 臣子恨何時滅 정강치유미설 신자한하시멸

駕長車 踏破賀蘭山缺 가장거 답파하란산결

壯志饑餐胡虜肉 笑談渴飮匈奴血 장지기찬호로육 소담갈음흉노혈

待從頭 收拾舊山河 朝天闕 대종두 수습구산하 조천궐

관을 찌르는 성난 머리칼로 난간에 기대어 보니 쓸쓸히 내리던 비가 그친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소리지르니 장사의 마음이 끓어오른다.

삼십년 공명이 한갓 먼지와 같고 팔천리 길도 구름과 달빛으로 변했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 소년의 머리 희어졌으니 공허하고 비감하고 애절하다.

정강의 치욕은 아직 설욕하지 못했으니 신하로서의 한을 어느 때나 풀수 있을까.

전차를 몰고 하란산을 짓밟아 무너뜨리리라

오랑캐의 살로 배를 채우며 흉노의 피로 목을 축이며

옛 산하를 되찮은 후 황제를 뵈러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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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곡(夜想曲) 2017-01-09 19: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중국의 이순신 장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그 위명이 자자한 악비장군의 시를 불현듯 올립니다.

야상곡(夜想曲) 2017-01-09 1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뉴스를 보다가 그냥 올려봄............)
 

동이 뜰 무렵 새벽녘에 불현듯 생각나는 시!!!!!!!

호리행
關東有義士 興兵討群凶。관동유의사 흥병토군흉
初期會盟津 乃心在咸陽。초기회맹진 내심재함양
軍合力不齊 躊躇而雁行。군합력부제 주저이안행
勢利使人爭 嗣還自相戕。세리사인쟁 사환자상장
淮南弟稱號 刻璽於北方。회남제칭호 각새어북방
鎧甲生蟣蝨 萬姓以死亡。개갑생기슬 만성이사망
白骨露於野 千里無雞鳴。백골로어야 천리무계명
生民百遺一 念之斷人腸。생민백유일 염지단인장

관동에 의로운 사람들 있어 의병을 일으켜 악의 무리를 치고자
처음 맹진에서 회합할 때 마음은 이미 천자 계신 함양에 있었지만,
군사들 힘을 모아 협력하지 못하고 망서리고 눈치 보다가,
권세와 이익, 사람들을 다투게 만들고 얼마 안 가 서로 죽여댔네.
회남에서 동생은 황제를 칭하고 북방에서 형은 옥새를 새기더니,
오랜 전쟁으로 갑옷에 서캐가 생기고 만백성이 죽어갔다.
백골이 들판에 나뒹굴고 천리에 닭 울음소리조차 들을 수 없고,
살아남은 백성, 백 사람에 하나이니 생각하면 창자가 끊어질 듯하다.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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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처세술 -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생존 지략
장석만 지음 / 팬덤북스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복잡하지 않은 내용이라 좋았지만 역사적인 고증에선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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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략고 - 5,000년 중국의 역사를 이끌어온 지혜의 창고
최종세 지음 / 바움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굉장히 참신한 내용들로 이루어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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