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늘을 올려다 보면 온통 회색빛이다. 하얀 구름이 솜사탕처럼 흩어져 있는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보기가 힘들다. 발전이란 이름하에 병들어가고 있는 지구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중국이 아닐까 싶다.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부터 중국공단에서 생산된 중금속이 황사바람에 섞여 우리나라로 날아오고 있다. 맑은 하늘이 점차 흐려지기 시작하는 것은 중국의 급부상과 시기를 같이하고 있다. 의식이 아직 부족한 어마어마한 땅덩어리의 나라가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환경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생산만을 추구하니 지구가 급격히 병들게 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다. 다른 선진국은 그래도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있는 편인데, 커녕 인간의 생명조차 생각하지 않는다. 플라스틱 가짜쌀, 쓰레기 만두나 만들어 저질의 물건을 속여파는 비양심을 가진 나라가 환경을 생각할 겨를이나 있을까?

안그래도 큰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거대국가 중국의 욕심과 욕망은 동북공정이란 이름으로 영토의 경계가 불분명했던 간도를 집어삼킨 후 자신들이 오랑캐라고 부르던 민족을 자신들의 역사에 억지로 끼워넣고 있는 중이다. 고구려의 역사도 티벳처럼 은근슬쩍 집어삼키고, 남한과 미국에서 고립되어가는 북한을 도와주는척 하며 북한을 집어삼킨후 남한까지 집어삼키려는 야욕을 불태우고 있는 욕심많은 돼지 중국. 이렇게 되면 일본의 강점기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저자는 이런 위험성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어한다. 대충은 알고 있던 이야기지만 소설로 한번더 들으니 더욱 분노하게 된다.
백두산의 화산폭발 위험을 경고하는데도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화합하지 못하는 남과 북. 고집부리는 북한과 포용하지 못하는 남. 국민들은 통일이 왜 필요하냐며 오히려 의문을 가지는 실정이다. 통일이 되면 자신들이 북한 사람들을 먹여살려야 되는줄 아는, 자신의 몫을 조금이라도 빼앗아 갈까봐 두려움에 휩싸여 통일을 반대하는 것이다. 전염병에라도 걸린듯한 어리석고 단순한 사고의 바이러스에 걸려있는 듯하다. 가진자에겐 얻는것도 없으면서 굽신대고, 없는자에겐 주는것도 없으면서 타박하는 것이다. 남한의 저소득층 사람들은 몇몇의 사람들만 제외하고는 자신이 벌어서 먹고살아가고 있다. 통일이 되면? 북한사람들도 자신들이 벌어서 먹고살것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해야 하는, 남한에서 놀고먹는한이 있더라도 기피하는 3D업종등에서 일하는 방식으로 알아서 먹고 살것이다. 주는것 없는 값싼 동정과 멸시는 그들에게도 우리들에게도 필요없다. 설사 좀 도와 준다해도 어떤가? 돕고 싶은 사람은 알아서 남을 돕고 산다. 돕지 않는 사람이 도움에 대해서 늘 부정적인 법이다. 자기 몫을 조금이라도 주길 아까워 하는 인색한 인간들, 그런 인간들의 몫을 빼앗아 가는 것은 쓸데없이 낭비되는 4대강 삽질 공사와 착공했다 무마했다를 반복하며 수십 수백 수천억원을 낭비하는, 365일 보수공사를 해대는 노가다 정부의 혈세다. 인색한 스크루지같은 소인배들아, 당신의 재산을 빼앗아 가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다. 통일이 되지 않고 북한이 붕괴되면 미국과 중국의 틈에 끼어 질식해 버릴것은, 결국 손해보게 될것은 우리자신이다.
천지의 눈물~ 거창한 제목과 스케일큰 스토리의 소설이다. 천지라함은 모두 쉽게 예측할 수 있듯이 백두산 천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발해의 마지막 왕자 대광현이 후손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로 시작되는 이소설은 도입부부터 거창하다. 배경은 2017년인데 왜 배경이 2017년인지 모르겠다. 가까운 미래이긴 하지만 소설의 배경은 전혀 2017년으로 보이지 않는다. 중국의 풍경이나 등장인물들의 모습 어디에도 미래에 대한 느낌은 나질 않는다. 오히려 2011년인 지금보다 더 뒤떨어진 느낌까지 받았다. 지금 시대에서도 이미 식상해지다 못해 잊혀진 연변개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 뷁 -등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묘사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승현이 처음 백두산에 가게 되는 장면도 그냥 백두산에 왔다~ 올라갔다~ 춥다~ 상인들이 뭘 팔더라~ 좋았다~ 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표현되었다. 저자가 백두산을 가보기나 하고 쓴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거창한 스케일과 좋은 의도에 비해 가벼운 구성이 허술해 보이고 뭔가 조화가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좀더 가다듬고 정돈하여 썼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하지만 이책의 장점은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을 읽듯 술술~쉽게 읽힌다는 점, 거창한 소재는 부담스럽고 읽기 어려울거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나 중고등학생들이 중국의 음모에 대해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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