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 부와 기회를 확장하는 8가지 우주 비즈니스
로버트 제이콥슨 지음, 손용수 옮김 / 유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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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투자자라니 정말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듯 하다.

 

하지만 우주 여행이 가능한 시대이고 우주에 관심이 많은 엘론머스크의 성공을 생각하면 또 아예 연관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우주여행에는 많은 돈이 든다고 한다. 왠만한 사람은 평생 꿈도 못꿀 금액이 든다고 하는데 이 책은 눈에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투자의 관점에서 풀어보는 흥미로운 책이다.

우주와 역사, 경제 이야기를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교양서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하면 많이 늦었지만 얼마전 나로호 발사에 성공을 했다.

미국이나 소련이 달 착륙을 한지는 수십년이나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는 10위 안에 드는 국가라고 한다. 다만 1,2위가 넘사벽이라서 그렇지.

 

선진국들은 우주 산업을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발전 시키고 있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살아생전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모르지만 국가적으로나 공공의 미래 이익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고 또 인간의 한계를 넘기 위한 도전정신으로서의 투자인것 같다.

 

목격하기는 힘들지 모르지만 우주에 가서 살고 생활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의 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화성으로 도망가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주에 가서도 환경을 오염시킨다면 도루묵이 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한다는 말이 자꾸 맞아버리는 현상.

 

지금은 가시적인 성과가 없지만 우주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그런건 꿈도 못꾸는 여러 나라들처럼 뒤쳐지게 될 것이다.

지금도 나라간의 경제 격차가 극심한 시대인데 우주까지 생각하면 그 격차는 더욱 엄청날것 같다.

우리나라도 당장은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이런 우주에 대한 관심을 반드시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주라는 것을 관측하는 것도 신기하고 그 세계관을 과학으로 측정한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지만 현실로 실행이 되고 있고 우주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재벌들이 참많다는 것이 또 놀라웠다.

 

인간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지금의 변화도 정신을 못차릴 정도인데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가 될까?

 

두려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기대가 된다.

 

재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읽을 수 있는 교양서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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