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문제 해결 독서법 - 문제를 해결해야 독서다
경진건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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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독서법 책이 있었지만 비즈니스에 대한 문제 해결을 해준다는 책은 내가 알기론 처음이다. 

사람이 독서를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각자 있을 것이다. 

재미로, 취미로, 소양을 쌓고 싶어서, 동기부여를 받거나 위로를 받으려고, 무언가를 배우려고 등이다. 

 

나는 취미반 배우기 반이다. 그래서 경제 실용서나 독서법 책 심리학 책을 주로 읽게 되는 것 같다. 

저자 경진건은 유명 브랜드 로이드, 이랜드, 제이에스티나 등을 성공시킨 30년 경력의 비즈니스 전문가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회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유명한가 보다. 

 

읽기만 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독서는 가짜독서라고 조금은 강력한 한방을 독자에게 먹이는 저자는 진짜 독서법이라고 말하는 자신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 독서법을 이야기 하는데, 자신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독서를 통해서 이겨냈다고 하니 그 자신감이 상당한 것 같다. 

 

읽어도 아무 변화 없는 독서법. 읽을 때는 확 와닿지만 책을 덮고 나서는 머지 않아 소멸되고 마는 독서법을 하고 나서 허무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솔깃한 독서법이 될 것이다. 1장에서는 기존의 독서법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2장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독서법 단계 방법론을 3장에도 이어서 제시하고 있다. 

 

 

사이토 에이지의 독서법 책은 우리나라에도 여러 권이 출간될 정도로 유명하다. 그 중에 임금님 독서법이라는 책은 책을 섬기지 말고 부하로 삼아 임금님처럼 취하라는 비유법으로 이야기 하는 독서법이었다. 책을 다 읽을 필요없이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해서 정보를 캐치하라는 것이다. 

이 책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책을 읽을 때 목차를 중요하게 참고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소설을 제외한 실용서에서는 반드시 목차가 있는데, 그 목차를 보고 어떤 부분이 필요한 가를 살피는 것이다. 

사실 책을 볼 때 사족이 많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공감이 가지만, 우리는 오랜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다.  습관의 노예라고 할 수 있는 우리는 뭔가 찜찜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곧 원래 독서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실용적인 독서는 물론 저자의 제안대로 하는 것이 좋지만 취미로서의 영역은 그러기가 힘들 것이다. 이 둘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독서법을 해서 좋은 독서가가 되는 것이 나의 목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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