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 프리랜서 5년 차가 알려주는 ‘내 일 찾기’ 프로젝트
고아라 지음 / SISO / 2022년 3월
평점 :
프리랜서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내내 직장생활만 하면서 단체 생활이 힘들거나 답답할때마다 드는 생각이었는데 그것은 특별한 재주를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렇게 생각 하는 직장인이 꽤 많을 것 같다. 그러나 막상 실행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그것을 과감하게 실행해 낸 사람이 있는데 바로 저자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5년 차로서 경험한 시행착오 및 노하우를 이 책에 에세이처럼 담아낸 저자는 온라인 강의를 판매하는 일로서 강의 콘텐츠 영액을 개척해 1인 기업가가 되었고 유튜브도 병행하면서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었다.
퇴사를 하기 전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실행한 과정과 고민도 담겨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한 저자의 용기가 일단 대단해 보였다.
이 책을 읽었으면서도 나는 막상 실행을 하지 못할 것이다.
저자가 했다고 나도 못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같은 말 다른 느낌으로 저자가 했다고 나도 하리란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작정 회사를 관둘 필요는 없다.
직장에 다니면서 틈틈히 프리랜서를 꾸준히 길게보고 준비를 한다음에 어느정도 정착을 시키고 나서 퇴사를 하는 방법도 있다.
그렇게 실행을 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물론 힘들게 일하고 집에와서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많지만 말이다.
그만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고 실행을 하는 사람만이 성공을 해낼 수 있다.
잘 안되더라도 꾸준히 하는 능력과 비록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이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이 유행하고 그런 사람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나도 하고 싶은 것인지 정말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이런 일을 실행하는 것은 열정이 필요하다.
내가 실행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게을러서만이 아니라 열정이 적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을 한다면 누구나 야근을 하고 와서도 늦게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듯이 열정이 있다면 다소 힘들어도 실행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디지털 노마드도 레드오션이지만 경쟁하지 않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간 저자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있다.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 되지 않을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