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집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서보현 지음, 허경원 그림 / 을파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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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을파소

 

서평을 신청하고 책을 받았는데 무려4권이나 왔어요~!

그래서 다시 검색을 해보니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은 총 50권의 세트네요~!

 

 



 

[질감이 느껴지는 그림]

 



 

이책에서 제일 눈에 들어오는 그림이네요~!

작가와 작품만으로 소개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하니

앞쪽그림엔 왼쪽은 어린 새의 깃털 같은 나뭇잎

오른쪽 고흐의 그림은 불꽃같은 나뭇잎으로 간결하게 표현해 주었어요~!

굳이 설명이 없어도 표현이 잘 되어 있어서 알 수 있네요~!

 

뒤쪽에 자세한 그림설명이 있어요~!

고흐의 그림을 보면 물감을 칠한 붓자국이 뚜렷한데요

고흐는 감정을 질감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루터기,곡물 밭 ,불꽃처럼 생긴 짙은 색의 사이프러스 나무등이

고흐으 작품에 많이 등장한다고 하네요~!

 

그림으로 보여지는 질감이 너무나 생생해서 만져도 느껴질 것 같아요~!

생생한 그림들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해 지네요~!

 



 

[여기 그림이 있습니다]

 



 

하늘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얼굴이 있습니다.

화가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파괴가 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낯선 그림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줍기>도

당시에는 신선한 파괴였다고 합니다.

가난한 농촌의 현실을 너무 사실적으로 그렸다고 해서 전시회에서 비난을 받았다고 하네요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도

파괴를 거듭하며 창조의 씨앗이 되었네요~!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예요~!

실제로 아이들의 관심도가 낮았구요~!

 



 

[가벼울까,무거울까?]

 

표면의 질감에 이어서 무게감도 그림으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네요~!

표지의 그림은 피카소의<해변을 달리는 두여인>이예요~!

마르면 가벼워보이구 차가운 하늘의 색감에도 불구하구

무거워 보이는게 느껴지네요~! ^^

 



 

아이가 어른을 들고 있지만 크기때문에 충분히 들수 있을 듯하고

꽃은 비록 무겁지 않지만 꽃을 팔아야하는 여인의 고달픔을

작가가 무겁게 표현한 것일까요??

 

아이들도 그림을 보고 충분히 무게감을 느끼네요~!

앙리 루소의[인형을 들고 있는 아이]를 보며

울 준군 자기네 유치원에 있는 여자친구가

저아이처럼 다리가 두껍다고 이야해 주네요~^^

 



 

[꿈의 집]

 



 

이책은 동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좁은 집에사는 아이는 꿈속에서 여러집을 짓는데요~!

꿈의 집에 나오는 여러 집들은 사실 현재에 존재하는 건축물들이예요

 





현재에 있는 건축물인지 어떻게 알았냐면요

책뒤에 나와 있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훈데르트 바서 하우스

구엘공원,성바실리 대성당,노트르담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아이가 가족과 함께할 꿈의 집으로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동화처럼 쉽게 접하는 건축물들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어요~!

울아이들의 꿈의 집은 과자집이네요~! ^^

 

미술로 표현되어지는 무궁무진한 세계와

화가들의 그림속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알게된 좋은 시간이였어요~!

 

꿈의 집처럼 이야기가 있는 미술관 우선 많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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