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바이올린과 조세
야노쉬 지음, 유혜자 그림 / 내인생의책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마법의 바이올린과 조세/내인생의책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아이와 먼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울아들은 읽어봐야알지!! 상상력이 부족하네요~! 쩝!





 

 

숯을 만들며 살아가는 제로미와 그의 아들 조세는

평화롭지만 한가지 걱정이 있었는데

 키가작고, 기운도 세지 않은 아들 조세

아버지는 자신과 다른 아들이 자신과 같은 일을 어떻게 하며 살아갈지 걱정을 합니다.

세상모든 아버지들의 마음 이겠죠??

그런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면 조세도 덩달아 울쩍해 지곤 했어요~!

 

조세에게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새였답니다.

친구에겐 고민도 털어 놓을 수 있죠??

조세는 새에게 아버지와 같지 않은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새는 아주 명쾌하네요~!

모두가 숯을 만들며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야~~~

하면서 마법의 바이올린을 조세에게 줍니다.

이 바이올린의 연주를 들으면 누구나 기운이세지고 커집니다.

단 조세만 빼고요~

또 하나 거꾸로 연주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바이올린을 거꾸로 연주하면 반대로 힘도없어지고 아주 작아지지요!

아버지와 함께 지내던 조세는 마법의 바이올린을 들고 모험을 떠납니다.




 

작은 조세는 개미에게 연주를 해주고 커진 개미를 타고 세상곳곳을 여행하며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바꿉니다.

그리고 드디어 목표했던 달을 찾아서 연주를 들려주니

요즘 달의 모양이 바뀌는 것이 조세의 연주때문이랍니다.

 

울아들 해바라기가 커진것,달의 모양이 바뀌는것이

조세가 바이올린을 연주해서 그런것이라고 하니갸우뚱 합니다.

 

물감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자신과 신체조건이 다른 아들을 자신이 하는 일을 해야하는데

어쩌나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다른 많은 일들로 눈을 돌리지 못하고 조세까지 울적하게 만든 아버지 제로미를 보면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장점이 있듯이

아이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줄아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아이와 읽으면서 스스로 잘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있게 할 수도 있었구요

새의 말처럼 누구나 숯을 만들며 살아야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돌아볼 수 있는 현실도 깨달을 수 있는 내용의 책이라는 생각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