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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
장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3월
평점 :

저자 : 장문정
제목 : 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
출판 : 쌤앤파커스
출판연도 : 2026.03
페이지 : 316
『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 』의 저자는 장문정이다. 장문정 저자는 30년차 마케팅 실무자로 마케팅법인 및 제조, 판매 법인을 운영중이며, 『팔지마라 사게하라 』 의 저차로 유명하다.
열심히만 하면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1조 매출 신화의 주인공, 장문정 저자는 신작을 통해 뼈아픈 질문을 던진다. "왜 이렇게 바쁜데 통장 잔고는 제자리인가?" 이 책은 단순한 마케팅 이론서가 아니다. 폐업 위기의 소사장 15인을 직접 컨설팅하며 매출을 10배 이상 끌어올린 처절하고도 명확한 '생존 기록'이자 '수익 공식'이다.
1. 노동이 아니라 '구조'가 문제였다
저자는 가장 먼저 사업의 구조를 지적했다. 밤잠 줄여가며 몸으로 때우는 마케팅은 한계가 명확하다. 책에서는 200원짜리 죽가루로 마진을 만들어내고, 5평 남짓한 가게를 5개의 분점으로 확장시킨 사례들을 소개한다. 핵심은 '어떻게 더 열심히 팔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돈이 벌리는 구조로 재설계할 것인가'에 있었다. 시스템의 힘을 다시 한번 절감한 대목이다.
2. 고객의 지갑을 여는 '결정적 언어'
장문정 저자의 전매특허인 '언어의 설계'는 이번 책에서도 빛을 발했다. 똑같은 제품이라도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고객의 반응은 천지차이다. 저자는 대기업들이 수십억 원을 주고 사는 판매 전략의 핵심이 결국 '고객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만드는 언어에 있음을 강조했다. 책에 수록된 39가지 공식은 당장 내 사업의 상세페이지나 홍보 문구에 적용하고 싶을 만큼 구체적이고 날카로웠다.
3. '불안'을 해소하고 '가치'를 입혀라
책에서 인상 깊었던 조언 중 하나는 "안전함이 아니라 불안 해소를 팔라"는 것이었다.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진짜 심리를 파고드는 법을 알려주었다. 가성비에 매몰되지 않고 상품에 독보적인 가치를 입혀 정당한 가격(혹은 그 이상)을 받는 법, 그리고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고도의 심리 전술들은 읽는 내내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4. 벼랑 끝 사장님들을 위한 실전 솔루션
이 책이 기존 마케팅 서적과 궤를 달리하는 지점은 '현장성'이다. 이론적인 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 매출 0원에서 100억으로 올라간 실제 인물들의 분투기가 담겨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솔루션들은 차갑고 냉정하지만, 동시에 당장 내일부터 무엇을 바꿔야 할지 알려주는 가장 따뜻한 이정표가 되어주었다.
총평: 팔지 말고, 돈이 벌리게 설계하라
『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 』은 사업의 본질을 꿰뚫는 책이다. 마케팅은 화려한 광고 기술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된 '수익 구조'와 '언어 설계'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다.
성장이 멈춘 것 같아 답답한 소사장이나, 이제 막 사업의 정글에 뛰어든 1인 기업가라면 이 책을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한다. 책장에 꽂아두고 마케팅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마다 꺼내 본다면, 분명 꽉 막힌 매출의 퇴로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내 사업의 문구 하나, 구성 하나를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