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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위대한 몸 - 최신 의학이 밝혀낸 면역, 질병, 노화의 비밀 ㅣ 프린키피아 9
줄리아 엔더스 지음, 질 엔더스 그림, 배명자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저자 : 줄리아 엔더스
그림 : 질 엔더스
옮김 : 배명자
제목 : 이토록 위대한 몸 - 최신 의학이 밝혀낸 면역, 질병, 노화의 비밀
출판 : 21세기북스
출판연도 : 2026.03
페이지 : 332
『이토록 위대한 몸 - 최신 의학이 밝혀낸 면역, 질병, 노화의 비밀』의 저자는
줄리아 엔더스이다. 줄리아 엔더스 저자는 독일의 의학자이다.
전작으로 .『이토록 위대한 장』이 있고,
이 책은 독일 베스트셀러 1위를 10주 연속 했다고 한다.
우리는 매일 자신의 몸과 함께 살아가지만,
정작 그 안에서 어떤 거대한 프로젝트가
벌어지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세계에 '장(腸)' 열풍을 일으켰던 줄리아 엔더스가
이번에는 시야를 넓혀 우리 몸 전체의 시스템을 조명했다.
복잡한 의학 지식을 이토록 유머러스하고
다정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책장을 넘겼다.
1. 당연하게 여겼던 감각의 재발견
출처 입력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신체 현상들에
숨겨진 정교한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소름이 돋는 이유, 재채기의 속도,
그리고 우리가 맛을 느끼는 복잡한 과정까지.
저자는 이 모든 현상이 단순한 생리 현상이 아니라,
외부 세계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소통하기 위한
몸의 필사적인 노력임을 일깨워 주었다.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 하나하나가
위대한 생존 전략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2. 뇌와 몸, 끊임없는 대화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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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엔더스는 뇌가 일방적으로
몸을 지배한다는 통념을 깨뜨린다.
몸의 각 기관이 어떻게 뇌와 소통하고,
우리의 기분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증명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심리 상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다룬 대목에서는,
몸을 돌보는 것이 곧 마음을 돌보는
일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3. 미생물과 나, 공존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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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전작에서도 강조되었던 미생물 이야기는
이번 책에서 더욱 확장된다.
우리 몸은 결코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수조 개의 미생물과 협력하며 살아가는
거대한 생태계라는 관점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박테리아를 섬멸해야 할 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파트너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생명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느꼈다.
4. 나를 사랑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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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정보의 전달을 넘어
'자기애'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저자는 의학적 사실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토록 정교하고 위대한 몸을 가진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역설했다.
책을 읽는 내내 내 몸의 구석구석을
견하게 바라보게 되었고,
더 좋은 음식과 충분한 휴식을
선물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머리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는 인체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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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엔더스는 딱딱한 해부학 교과서를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로 바꾸어 놓았다.
전문적인 용어들이
그녀의 비유를 거치면
마치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처럼
친숙하게 다가왔다.
내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
혹은 이유 없는 무기력함에 빠졌을 때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24시간 쉬지 않고 나를 위해 일하는
'이토록 위대한 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다시 시작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지식과 감동, 그리고 건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동시에 선사하는 멋진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