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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
임승수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저자 : 임승수
제목 :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
출판 : 북하우스
출판연도 : 2025.11
페이지 : 272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의 저자는 임승수이다. 임승수 저자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졸업후 회사에 다니다 30대 초반에 전업작가가 된 사례이다. 현재까지 글과 강의를 하고 있으며 노동자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일단 작가의 학력이 특이하다. 문과 출신이 아니고, 공대 출신이다. 공대 출신들은 글쓰기에 취약하다. 실험이나 계산에 능숙하지 글을 쓰는 일에 익숙하지는 않다. 그런데, 저자는 전업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발간한 책들이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고 한다. 더군다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책들로 말이다. 정말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나도 이과 출신이다. 요즘에는 그래도, 꾸준히 글쓰기를 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책은 사회에서 저명한 학자들이나 집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는지 책쓰기 관련된 책도 많이 나오고, 비전문가도 책을 쓸 수 있다는 강의도 넘쳐나도 있다. 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책을 써야 하고, 내가 가진 지식으로 충분하다는 독려하는 분위기 이다. 즉,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책은 누구나 쓸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도 사지 않는 책을 말이다. 팔리지 않는 책을 출간하고 싶은 생각은 누구도 없을 것이다. 독자들이 좋아해주고 사주는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소위 먹히는 책을 쓰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여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책은 쓴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출판사에서 책을 제작해야 한다. 그래서, 독자뿐만 아니라 출판사에도 먹히는 글을 써야 한다. 즉, 타겟을 정하고 타겟에 맞는 글을 써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 팔리지 않는 책을 낼 수도 있지만, 그건 특정인들의 이야기이고 대다수는 팔리는 책을 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타겟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의 내용이 궁금한 독자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