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만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병관 그림, 명랑 글, 송희구 원작 / 다산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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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송희구 

글 : 명랑

그림 : 김병관

제목 : 만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출판 : 다산북스

출판연도 : 2025.04

페이지 : 312


『만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의 저자는 송희구이다. 저자는 매일 4시30분에 일어나서 한시간씩 글을 써서 온라인에 올렸는데 조회수가 천만을 넘었다고 한다. 그래서,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었고, 이 책은 만화로 제작한 책이다.


주인공인 김부장은 전형적인 꼰대이다.  그리고, 대기업의 부장으로 재직중이며 확실한 라인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서울에 있는 자가는 부동산 가격이 올랐는데 부동산 계약시에 아내의 판단으로 계약했는데 자기의 판단으로 계약했으며 부동산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지만  자기는 부동산 전문가로 착각하고 있다.  본인이 대기업에 다니며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직업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무시하기까지 한다.


 주인공 김부장은 이 시대를 사는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회사에 충성하는 길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실제로 회사에서도 지금까지 승승장구하였으며 곧 임원으로 승진할 수 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남자. 그러나, 현실에서는 자기만의 고집으로 인해 팀원들의 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자기만 열심히 일한다고 착각하는 남자.  세상물정은 전혀 모르지만 잘 안다고 착각하는 남자.  아내와 아들이 그동안 아버지에게 맞춰주며 내조를 잘 했기에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것을 잘 모르는 남자.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안타까운 남자. 나의 모습같기도 하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퇴근 이후에는 자기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 그저 회사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생각할 꺼리를 주는 책이다. 


삶이라는 것이 정답이 없기에 더욱 그런거 같다.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하는 삶을 목표로 살아야 하는지, 나의 꿈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꿈을 위해 달려가는 삶을 살것인지 선택해야 한디.   그런데데, 안정적이라는 회사도 언제 퇴직을 강요당하지 모르며, 정년 퇴직도 60세의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뭔가 일을 또 해야 한다.  그러면 좀 더 일찍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나은 삶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이 내용이 궁금한 독자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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