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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최저점을 읽는 핵심 수업 - ‘부동산발 대공황’ 시장의 재편과 투자 전략
박감사(박은정)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평점 :

저자 : 노박감사(박은정)
제목 : 부동산 최저점을 읽는 핵심 수업 - ‘부동산발 대공황’ 시장의 재편과 투자 전략
출판 : 체인지업
출판연도 : 2025.10
페이지 : 312
『부동산 최저점을 읽는 핵심 수업 - ‘부동산발 대공황’ 시장의 재편과 투자 전략』의 저자는 노창희이다. 저자는 한국 감정원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감정 평가등을 담당했다. 현재는 감정평가법인에서 감정평가사로 근무중이다
부동산 특히 아파트 가격은 언제가 제일 쌀까? 대다수는 지금이 제일 싸다고 한다. 그래서, 무주택자에게는 지금 당장 집을 사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이 말이 맞을까? 우리 나라 모든 지역의 아파트가격이 오늘이 제알 싼 가격일까?
아파트 가격은 어느 한가지에 연동되어 있지 않다. 지역특수, 수요와 공급, 금리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오르고 내린다. 요즘은 민주당이 집권할때는 오르고, 국힘이 집권할때는 안정세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더군다나 민주당때는 여러가지 정책으로 억제책을 쓰고, 국힘때는 별다른 정책을 내지 않는다는 것도 아이러니 하다.
아무튼 지금이 제일 싸다고 아무 아파트나 덜컥 사게 되면 내 아파트만 가격이 오르지 않는 상황을 맞이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현상등으로 인해 특정 지역의 아파트 가격만 오르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래서, 아파트 구매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 책은 언제가 저점인지를 여러가지 수치를 적용하여 판단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오르니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이 줄기 때문에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요가 줄어 가격이 내리고, 금리가 내리면 대출금리가 낮아져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이 늘기 때문에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다고 알고 있다.
큰 틀에서는 맞을 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적 특색이 강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은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모든 지역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다댱한 시그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부분과 우리나라의 특수한 성격에 맞춰져 있는 부분 모두를 커버하고 있다. 이런 시그널을 종합적으로 모아 내집 마련의 최저점 매수시기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장에 특별부록으로 생존노트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부동산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 부분의 체크포인트만 짚어봐도 지금이 저점인지 고점인지 알 수 있울 것이라 판단한다. 단, 주식에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듯이, 부동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적당히 가격이 빠졌다고 생각될때 매입해야 하고, 적당히 가격이 올랐다고 판단이 들면 팔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수도 매도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다양한 수치로 부동산 매수 타이밍을 알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