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자일스의 나환자 캐드펠 수사 시리즈 5
엘리스 피터스 지음, 이창남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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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엘리스 피터스

옮김 : 이창남

제목 : 세인트자일스의 나환자 - 캐드펠 수사시리즈 5

출판 : 북하우스

출판연도 : 2024.08

페이지 : 328


『세인트자일스의 나환자 - 캐드펠 수사시리즈 5』의 저자는 엘리스 피터스이다. 저자는 애거사 크리스티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의 실버 대거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캐드펠 수사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정략결혼의 희생자가 될 뻔한 신부와 그 신부를 사랑하는 살인죄를 뒤집어쓴 젋은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엘리스 피터스의 이야기에는 항상 로맨스가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로맨스가 있다. 사랑의 힘은 강력하며, 위대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된다.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하는 숭고한 사랑이 있다. 그리고, 이들을 지켜주고자 하는 사랑이 있다.


엘리스 피터스의 소설은 인간적이여서 좋다. 캐드펠 수사가 사건을 수사하는 이유는 사욕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다. 우연히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알게 되고,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안타까워 하여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기꺼이 위험을 무릎쓰고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그들을 심적으로 위로해주고 공감하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 신뢰를 얻는 길은 공감력이 아닐까 한다. 요즘처럼 바쁘지만 외로운 시대에는 공감력이 친구를 얻고, 신뢰를 얻는 방법이지 싶다. 그래서, 유튜브나 쇼츠나 블로그나 퍼스널 브랜딩에서도 공감력을 활용한다면 나의 팬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캐드펠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이여서 기꺼이 그들과 위험을 나누며 그들을 도와주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엘리스 피터스의 소설은 자극적이거나 충격적인 결멀이 아니여서 좋다. 잔잔한 행복감을 안겨준다. 캐드펠의 느긋하지만 노련하고 치밀한 추리력과 인간미에 반하게 된다. 엘리스 피터스의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 캐드펠의 팬이 될 수 밖에 없다. 다음에는 또 어떤 사건을 해결할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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