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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살려라! - 망한 서점 되살리기 프로젝트
고지마 슌이치 지음, 이수은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4월
평점 :

저자 : 고지마 슌이치
옮김 : 이수은
제목 : 서점을 살려라-망한 서점 되살리기 프로젝트
출판 : 현익출판
출판연도 : 2024.04
페이지 : 288
『서점을 살려라-망한 서점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저자는 고지마 슌이치이다. 저자는 5분기 연속 적자인 서점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흑자로 돌려놓은 경험을 이 책에 정리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회사 운영에 대한 회계를 가르치는 경제서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어느날 갑자기 사장 직책을 맡게 된 경영을 모르는 사람에게 경영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회계를 가르치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망한 서점 되살리기라는 부제가 경영과 마케팅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였다. 우선 경영 관련 회계 지식은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기대했던 마케팅 관련 내용은 많지 않다. 마케팅이나 홍보보다는 사업기획과 회사 운영에 대한 내용을 익힐 수 있다.
회사를 운영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익이 있어도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 회사는 적자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비용을 관리하는 것은 필수이다. 어떤 비용을 줄여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줄여야 하는지 엿볼 수 있다. 또 한가지는 사업을 확장하는 부분이다. 서점은 책만 팔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회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안들을 기획하는 내용들이 나온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흐름을 읽어야 하고, 향후 경제 흐름에 대해서도 읽을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사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회사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오너 없이도 돌아가는 회사가 아닌 이상에는 오너가 챙겨야 하는 것이 생각외로 많이 있다.
책에서는 회계를 모르는 사장에게 교육을 통해 회사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을 읽어 변화에 대처하도록 하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CEO들은 끊임없이 공부해야 할 것 같다.회사를 운영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쌓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