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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대형 ㅣ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집
박순찬 지음 / 비아북 / 2023년 11월
평점 :

저자 : 박순찬
제목 : 용산대형
출판 : 비아북
출판연도 : 2023.11
페이지 : 252
『용산대형』의 저자는 박순찬이다. 저자는 장도리로 우리에게 익숙한 시사만화 전문가이다.
시사만화는 어느 한쪽에 치우지지 않고, 현재 사회의 문제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제일 문제시 되는 부분을 올바로 파악할 수 있는 예리한 눈과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저자는 20년넘게 신문에 시사만화를 연재한 시사만화의 거장이다. 현 사회에 대한 가감없는 만평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대는 많이 변해서 정보를 왜곡할 수도 없고, 정보를 막을 수도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일례로 바이든과 날리면이 있다.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다. 우리의 막혔던 혈관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묘사가 너무 좋아서, 키득키득 웃게 된다. 그러나, 웃기만 해서는 변화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할일은 왜곡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키워야 한다. 2024년에는 총선이 있다. 우리는 총선부터 바른 판단으로 투표를 해야 한다. 후회할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올바른 한 표를 성실히 실행해야 한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라도, 우리 지역에 나온 후보들의 이력과 활동을 보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를 예상하여 잘못된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잘못된 한표는 우리 나라의 발전을 퇴보하게 하며, 우리의 자유를 짓밟을 수도 있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인데,선거때만이라도 후보들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여 정말 나라를 위해 일 할 사람들을 잘 뽑기를 바래본다.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더 나은 사람으로 바뀌어야 하며,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면 안된다.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나라의 주권이 바로 서고, 세계에서도 떳떳하게 우리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책들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잘 못 알고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해를 위해 설명을 추가한 부분이 좋았다. 잘 읽었다.
본 리뷰는 비아북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