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조선부동산실록 - 왜 개혁은 항상 실패할까? 202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박영서 지음 / 들녘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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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영서

제목 : 시시콜콜 조선 부동산 실록

출판 : 들녘

출판연도 : 2023.10

페이지 : 360


『시시콜콜 조선 부동산 실록』의 저자는 박영서이다. 저자는 조선시대 일기를 기반으로 시시콜콜 역사 시리즈를 연재중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내용이다. 저자 특유의 재미있는 문체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들은 유난히 부동산에 집착이 강한다. 결혼하면 집 장만 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가 된다. 땅이 넓지 않아서 더욱 부동산에 집착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조선시대에도 부동산 정책이 있었으며, 지금과 마찬가지로 정부에서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조선시대의 부동산 정책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부동산 정책을 점검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였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가격을 자율에 맞겨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독과점등 일부 불평등한 부분만 정부가 관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은 다른 재화와 그 의미가 달라 정부에서 많은 부분을 제어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에 정부가 너무 많은 부분을 관여하다 보면 시장이 틀어지면서 비정상적인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너무 관여를 안하면 부정부패가 일어날 수도 있다. 그래서, 부동산 정책은 항상 이슈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 조선시대에도 서울은 비싼 지역이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서울에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이다.  좋은 환경에서 살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서울 집값이 내려갈 일은 없을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한양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조정에서는 이를 어떻게 해결하고 했는지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토지 정책은 실패했는지 성공했는지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조선시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살펴보면서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부동산을 바라봐야 하는지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해보자. 부동산 정책은 경제 상황에 맞춰 긴축과 완화정책을 반복해 오고 있다. 우리는 부동산 정책에 맞춰서, 부동산 정책의 의미를 잘 파악하여 대처해야 한다.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다.


본 리뷰는 들녘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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