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치킨의 탄생 - 국민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스티브 로빈슨 지음, 김정혜 옮김 / 이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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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티브 로빈슨

옮김 : 김정혜

제목 : 위대한 치킨의 탄생

출판 : 이콘

출판연도 : 2023.08

페이지 : 400


『위대한 치킨의 탄생』의 저자는 스티븐 로빈슨이다. 저자는 칙필레 전최고마케팅 책임자로 34년을 근무했다. 칙필레의 성공에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현재는 조직문화와 브랜드.마케팅 체계에 대한 컨설턴트로,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위대한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패스드푸드업계 1위인 칙필레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비싼 컨설팅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억지로 만들어진 브랜드는 오래가지 못한다. 소비자는 진정성이 없는 브랜드는 바로 알아차리고, 외면해버린다. 칙필레는 순간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팔지 않았고, 기독교 철학을 회사 운영에 녹아내서 원칙을 세웠다.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쉽지 않은 결정이다. 휴일은 평일보다 매상이 높은 날이기 때문이다. 칙필레는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패스트푸드업계 매출 1위이다. 그 바탕에는 고객과 직원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는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직원에 대한 처우가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칙필레는 가맹점 계악시에도 본사보다 가맹점에 유리하게 계약한다고 한다. 이런 철학이 있기에 입사경쟁률은 6만대1이고, 매출은 매장별로 연50억이라고 한다. 젖소 광고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나서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대목이다. 미식축구장을 축제장으로 만들어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기본적으로 맛있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만든 것은 물론이다. 기본을 잘 지키면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음식을 만들고, 직원과 고객을 잘 섬기며, 가맹점주를 대우해주는 회사가 망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 파격적인 마케팅을 더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공한 기업은 순간적인 이익을 위해 고객을 속이거나 기만하지 않는다. 직원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다. 칙필레 사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본 리뷰는 이콘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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