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키 비즈니스 - 왜 보험시장은 실패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리란 아이나브.에이미 핑켈스타인.레이 피스먼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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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리란 아이나브, 에이미 핑켈스타인, 레이피스먼

옮김 : 김재서

제목 : 리스키 비즈니스

출판 : 예미

출판연도 : 2023.07

페이지 : 328


『리스키 비즈니스』의 저자는 리란 아이나브, 에이미 핑켈스타인, 레이피스먼이다. 

저자들은 경제학 교수로서 보험비즈니스에 대해 딱딱하지 않게 설명했다는 평을 듣는다.


보험의 역사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보험 한개, 두개는 정도는 유지중일 것이다. 나또한 지인을 통해

몇번 가입과 해지를 반복했다.  더 좋은 상품이 나왔다고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새로 들기도 하고,

꼭 필요한 보험이라는 말에 추가로 들기도 했다. 보험의 취지는 위험을 해지하는 수단이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금전적으로 우리를 보호해주는 역할이다. 보험이라는 것은 간단히 생각해보면

너무 고마운 제도이다.  그런데, 그게 간단하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내가 들고 싶다고 원하는 모든 보험을 들 수 없으며,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면 여러가지 사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기도 한다.

보험이 항상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보험회사는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보험계약자의 모든 보험금 청구를 다 들어주고 보상해주면 망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보험상품도 여러가지를 따져서 개발해야 하고, 보험가입자의 연령, 사고유무, 직업, 거주지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보험료를 책정하고, 보험가입을 거부하기도 한다. 여기에 보험비즈니스의 복잡한 내면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이런 보험비즈니스의 깊은 곳을 건드리고 있다. 우리가 어렴풋이 짐작하는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주고 있다. 왜 내가 원하는 보험상품은 없고, 정작 필요한 보장 내용은 빠져 있는 건지.

보험 회사는 쉬운 비즈니가 아니다. 단순하게 보험상품을 팔아 매출을 확대하는 것이 회사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

보험금 지급을 위해 일정액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회사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보험회사는 파산하게 된다. 그래서, 쉬운 비즈니스가 아니다. 

이러한 보험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다.

보험비즈니스를 이해하면 다른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비즈니스를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다.


본 리뷰는 예미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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