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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드 아웃 - ‘서서히 그리고 갑자기’ 세계 경제를 파괴하는 공급망 위기와 부의 미래
제임스 리카즈 지음, 조율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평점 :

저자 : 제임스 리카즈
역자 : 조율리
제목 : 솔드아웃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출간연도 : 2023.04
페이지 : 360
『솔드아웃』책의 저자는 제임스 리카즈이다. 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을 저술한 금융전문가이며, 투자고문으로 활동중이다.
한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속품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부속품들중 자국내에서 조달가능한 것들도 있지만,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대다수 원자재들을
수입해야 하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완제품도 만들지만, 반도체, 배터리와
같이 부속품도 만들어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재를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해외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래서,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국제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석유, 가스부터 히토류까지 거의 모든
원자재가 해당된다. 때문에,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 책 솔드아웃은 이런 공급망이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글이다.
전세계는 유기적으로 공급망이 연결되어 있다.
여러나라로부터 원자재와 부품을 조달하여 완제품 또는 부품을 만들어 또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급망의 형태이다. 이 때 어는 한 부분에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거나, 원활한 조달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서 제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여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제때 공급받지 못해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연쇄 부도를 이어질 수 도 있는 심각한 경제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그래서, 각국은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
산유국들은 큰 무기를 들고 전세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원자재 빈국인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민감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