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에르난 디아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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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르난 다이스

역자 : 강동혁

제목 : 트러스트

출판 : 문학동네

출간연도 : 2023.02

페이지 : 488


『트러스트』책의 저자는 에르난 다이스이다. 

이 책은 에르난 다이스의 두번째 소설이다. 에르난 다이스는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17년 작가로 데뷔했으며, 첫 소설 『먼곳에서』로 퓰리처상, 사로얀 국제상, 캐벌 어워드, 

뉴 아메리카 보이스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트러스트』(2022)는 커커스상을 수상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으며,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트러스트』는 앤드루 베벨과 밀드레드 베벨부부에 대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1920년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성공한 금융가의 이야기이다.

1920년대에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앤드루는 이런 욕심을 이용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된다.

돈은 어느 시대에나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함을 이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소설가, 앤드루 베벨, 대필작가, 밀드레드 베벨의 일기등 총4명의 다른 화자들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는 것이다.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넌픽션같은 구성으로 인해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는 착각마저 

일으키고 있다.

이야기의 구성은 이렇다.

첫번째장에서 부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것을 보고, 두번째장에서는 앤드루 베벨이 자서전으로 본인의 내용을 적는다.

세번째장에서는 앤드루 베벨의 비서가 두번째장의 얘기는 앤드루 베벨이 직접 쓴 것이 아니며, 

본인의 대필이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앤드루 베벨에 대한 평가를 달리 하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밀드레드 베벨의 일기가 등장한다.

밀드레드는 앤드루 베벨의 고집으로 치료받던 중 약물오남용으로 죽게 되는 불운한 여자이다.

밀드레드 베벨은 앤드루 베벨과의 결혼 생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트러스트』는 현실에서 어떤 보도에 대해 반박하고 재반박하는 식으로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본 리뷰는 문학동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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