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캉디드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7
볼테르 지음, 김혜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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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볼테르

역자 : 김혜영

제목 : 읽기 쉽게 풀어 쓴 현대어판 캉디드

출판 : 미래와사람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194


『읽기 쉽게 풀어 쓴 현대어판 캉디드』책의 저자는 볼테르이다. 볼테르는 극작가로도 유명하다.

볼테르의 작품들은 시카고플랜100권에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시카고 플랜은 시카고 대학에서 졸업시가지 고전 100권을 외우도록 한

독서법으로 시카도 대학을 명문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볼테르의 글들은 직설적이지 않고, 돌려서 말하기의 고수이다.

조금 생각해보아야 의미를 알 수 있다.


캉디드는 주인공 이름으로 '천진한, 순진한, 순수한'이라는 뜻이라 한다.

캉디드는 성에서 쫓겨나 세상에 나오면서 온갖 시련들을 겪게 된다.

그러면서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캉디드에는 볼테르의 철학이 깊게 배어있다.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상과 종교를 떠나서, 과거에 어떠 했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지금 현실이 중요하며, 현재에 충실하면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교훈을 준 이는 훌륭한 사상가도 아니고,

이교도인이나 기독교인도 아닌, 평범한 동네 노인이였다.

동네 노인을 통해 현재 상황에 충실해야 함을 배웠다.

캉디드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신부를 찌르기도 하면서 인생의

희노애락, 단맛 쓴맛을 겪으면서 서서히 깨달아 간다.

스승의 가르침은 이상에 불과하며 현실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며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배부른 돼지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든 모습이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내가 만들 모습이다.

미래의 모습을 꿈꾼다고 미래의 내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야 한다.

그래야, 밥을 먹을 수 있고, 미래도 꿈꿀 수 있다.

캉디드도 말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지금 비옥한  땅을 경작해야 한다고

모든것이 최선의 상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는 스승 팡글로스에게도 말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오늘 최선을 다해 생활하자.

그러면, 내일은 밝게 빛나며 우리를 맞이해 주지 않을까?


본 리뷰는 미래와사람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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