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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 - 개그맨 김형인의 뼈 때리면서도 담백한 세상에 대한 처세 이야기
김형인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0월
평점 :

저자 : 김형인
제목 : 처세술
출판 : 떠오름
출간연도 : 2022.10
페이지 : 188
《처세술》책은 개그맨 김형인님이 쓴 글이다.
빡빡머리로 기억된다.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처세술》책은
챕터1 강약약강이냐, 강강약약이냐(사람을 대하는 처세)
챕터2 뒤통수 조심해랴 (나락에 대배하는 태세)
챕터3 지옥도 참다보면 즐길 수 있다 (세상을 견디는 자세)
챕터4 어차피 어떻게든 넘어진다. 일어서라 (성공도 실패도 쿠세)
그리고, 각 챕처마다 짦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진솔한 얘기들이 적혀 있다.
그 중에 뒤통수라는 소제목의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앞에서 쓴소리 못해서 뒤담화하는 거라는 문구가 가슴에 확 와닿는다.
할 말이 있으면 앞에서 꼭 해야 겠구나라고 가슴에 담아본다.
힘든일을 겪고나면 마음이 강해지나 보다.
김형인님도 도박으로 구속된 적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박장으로 사용도 하게되고, 도박혐의도 받고.
사기도 몇번 당했나보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나면 강해진다.
왠만한 일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게 된다.
이 책도 어려운 일을 겪고, 유투버로 성공후 쓰신 글이라 그런지
인생을 통달한 도인의 말씀 같은 내용들이 있다.
짤막한 글들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의미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 잘하는 것이 처세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왠지 미운사람도 있고, 나하고 대립하는 사람도 있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도 있고, 나하고 업무적으로 만날 일이 없는 사람도 있고,
그 중에 그냥 끌리는 사람하고만 친해지게 되고, 그 외 사람들하고는
말도 섞지 않는다. 가끔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나 대립하는 사람의 뒷담화를
친한 사람에게 하기도 한다.
모든 사람에게 잘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
또, 어쩔 수 없이 사과해야 하는 경우에도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한다.
이것또한 쉽지 않다. 마음에 없으면 얼굴에 나타나고, 말투, 억양에 억울함이
묻어 난다. 정말 마음으로 사과해야 한다. 그래야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다.
짐심으로 사과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 그 순간만이라도 마음으로
사과할 수 있다. 산전수전 다 겪고나면 어려운일이 하나도 없다.
자존심 상할 일도 없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다.
약삭빠르다와 처세를 잘한다는 다른 의미지만
보편적으로 머리가 잘 돌아가고 눈치빠르고, 약삭 빠른 사람들이 처세도 잘한다.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처세로 고민하고 있다면 편하게 이 책을 읽어보자.
실생활에서 어떻게 처세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본 리뷰는 떠오름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