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마음결 도덕경
김영희 지음 / 아름다운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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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영희

제목 : 도덕경

출판 : 아름다운비

출간연도 : 2022.9

페이지 : 274

 

《도덕경》은 노자의 기록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도덕경의 의미와 더불어 저자의 성찰이 들어가 있다.

저자는 도덕경을 경시하였으나,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도덕경의 위대한 사상을 깨달았다고 한다.

 

도덕경에는 총8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도가도비상도'로 시작한다.

도라도 불리는 것은 진정한 도가 아니다

저자는 진정한 도는 자신만의 깨달음, 자신만의 마음가짐이라도 했다.

불리는 것이 의미있는 아니고, 그 내면이 의미있는 것이라고 한다.

도덕경은 이런식으로 적혀 있다.

얼핏 보면 말장난하는 것처럼 보인다.

저자가 도덕경을 경시했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저자의 풀이를 읽어보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슨 말인지를 알 수 있다.

다른 도덕경 책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도라 불리는 것이 진정한 도가 아니라는 의미는

이름은 불리는 것일뿐 이름이 그 대상의 내면을 표현하지 않는다.

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81장은 '신언불미미언불신'으로 시작한다.

믿을만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믿을 수 없다.

말은 아름답게 꾸미지 않아도 이미 아름답다. 아름답게 꾸민 이유는

내용이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이 부분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

 

도덕경은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여러번 읽으면서 생각해봐야 한다.

저자도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나서 도덕경이 위대함을 알았다고 한다.

도덕경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답을 주고있다.

도덕경을 통해 저자처럼 자연을 느끼고, 자연의 마음을 느끼면 되는 것이다.

삶은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달리 보인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고 한다.

이 책은 자연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삶을 바라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 리뷰는 아름다운비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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