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단 한 번 - 때론 아프게, 때론 불꽃같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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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 성북구에서 책모임만 10여년 넘게
활동했고 그런 일들을 계기로 상도 받았습니다~^^ㅎ

책은 어렸을적부터 무지하게 좋아해서
친구중에 집에 책이 많은 집 가면
그 책들을 읽느라 정작 친구와 안 놀아준다고
핀잔도 받을 정도였구요~

당연히?!
학급&학교 독서왕은 제가 차지!~

그 후 어른이 되서도 독서 VIP는 제가~!!

그렇게 혼자서 책읽기에 몰두하던 중에 
책모임 시작은
우연한 기회에 하게됐는데요~

집 근처 도서관이 있는건 알았지만 굳이 거기를
가기 보단 처음부터 이용한 성북정보도서관을
다니던 중~

동네 도서관인 석관동 미리내 도서관에서,
제가 즐겨읽던 영화잡지 씨네21 과월호를
무상으로 준다고하고, 집에 안 읽는 책
가져오면 다른 책하고 교환해준다는 행사를~~

거기서 소중한 책 동료들인
미리내 책읽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정말 !! 세상 좋은 분들~*!!

혼자서 책읽기도 재밌고 좋지만~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이렇게 즐겁고 신나고 흥미진진할 줄은
몰랐어요~^~^*!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고,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해보려
애쓰는 시간 하나 하나가 모두 소중~했어요!!

서론이 길었는데요~ 

네!! 지금 소개하고자하는 책은
지금은 돌아가신 고 장영희 선생님이 쓰신
내 생애 단 한 번 입니다!!

소중한 인생 첫 책모임에서 처음! 나간 그 자리에서
처음! 접한 책인데요,,,
그 전엔 그냥 그런 작가가 있고, 이런 책이
있다더라,,, 정도만 알고있다가,,,

책을 접하고, 이렇게 재밌고, 감동있고, 젠체하지
않으면서도 품격이 절로 느껴지는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실로 즐거운 충격!!을 받았어요~

서문부터 호감이 확 생기는데요~~

꿀벌의 무지 라고,,,
꼭! 읽어봐주시길~*

샘터 출판사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편찬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책을 접했을 때 이미 선생님은 세상을
떠나셨기에ㅜㅜ;,,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쌤 팬 미팅??자리,,,반드시 갔을텐데,,,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분명!!!! 제 맘을 이해하시리라 믿어요!!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전,, 알라딘 서점 들렀다가 이 책이 있으면
무조건 구입해서 제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선물해줬답니다!!

제가 산 책만 아마 수 십 권은 족히! 넘을듯요~*

단언컨데~ 제 인생 읽은 어떤 책 보다
재밌고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스런 그런 유일한!!
책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 책이 이번에 리커버 에디션으로 재발간됐어요!
하드 커버지라서 집에 두고~ 두고두고 보실 수 
있을듯요~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믿고 읽는
출판사 샘터 관계자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책들 많이
출간해주시길~~~ 바랄게요~^^!!!

(추천글을 보면
정채봉, 박완서 님의 글이 보이는데요ㅜㅜ
두 분 다 이젠 새상에 안 계시는,,,
정말 좋은 글을 써주셨던 분들이죠,,,

그리고, 책에 자주 등장하는 
아버지 우버 장왕록 박사님은
한국 영어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인이십니다!
이 분의 책도 있구요!! 장영희 님이 아버지 이야기를
엮어서 내셨어요!!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이것도 읽으시면 부녀!에게 푹~빠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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