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회복탄력성
매사에 회복 탄력이 있을 것인데 글쓰기가 제일 큰 고통중에 하나이다.

글쓰기를 고된 노동에 비유하면 앉아서 글을 쓰기가 쉬워진다.
글쓰기는 도랑을 파는 일처럼 땀나고 지저분하고 진을 빼는 일일수도 있다. 우리의 직업은 종이에 단어를 하나씩 제자리에 배치하는 일이다. 벽돌공이 벽돌을 하나씩 쌓아 나가듯 우리는 단어와 문법을 쌓아 나간다. 그러려고 우리는 훈련을 하고, 글쓰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규칙적으로 글을 쓴다. 설사 아직 책을 출판하지 못했더라도, 낮에는 기술자나 변호사로 일하더라도, 글쓰기를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는 단호함을 보인다면 그는 진정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글쓰기를 자신의 최우선 과제 목록의 보다 높은 곳에 올려놓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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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쓰기 공부 - 매일 써야 하는 당신을 위한 365일의 회복탄력성 강화 하루 한 공부
브라이언 로빈슨 지음, 박명숙 옮김 / 유유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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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기가 힘들지만 유용하다.
아는걸 실천해 보고자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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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승 왜 교회일까 샘솟는 기쁨 2020

세길교회를 김기승 목사의 개척이야기이다. 개척을 하면서 계획하고 고민하던 문제들에 대한 나름의 해답서이다.
“힘들지만 희망을 보고 성실하게 매진한다면 열매들이 맺힐 것이다.”, “지치거나 낙심될 때 때 포기하지 말고 주님을 의지하자.”개척을 하면 많이 듣는 말이지만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막막하기만 하다. 저자도 같은 경험들이 수없이 하며 이겨나가는 경험을 쓰고 있어 나도 책을 읽으면서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왜 교회일까?” 세상은 교회에 질문한다. 교회는 명확한 해답을 찾지만 핵심을 간과한 채 주변만 헛돌고 있는 느낌이다. 더욱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배와 모임과 교제가 위축되어 해답을 찾기에 더더욱 힘든 상황이 되었다. 나도 지난 2월에 새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코로나 시대, 제일 어려울 때 시작하시네요.”라는 말이었다. 그럼에도 여러 상황들이 긍정적인 요소들도 많이 있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이기에 아파트 주민이라는 명확한 전도대상자들이 있고 상가에 교회가 단독으로 있는 것, 그리고 전임목사님 때부터 오랜 기간 동안 아파트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교회로 존재했기에 여러 여건들이 긍정적인 면이 많다. 그것을 잘 활용해서 교회가 복음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기 원한다.

교회에 온도를 잰다면 몇 도일까? 체온은 높아도 낮아도 안 되고 적당해야 한다. 그에 반해 교회의 온도는 뜨거울수록 좋다. 예배의 열정이, 구령의 열정이, 사모의 열정이 뜨거울수록 개인의 신앙 성장과 성숙, 나아가 내 삶이 전도지가 되어 복음을 전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관건은 얼마나 그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느냐이다. 열정 유지의 방법은 소통과 교제로 교인들과 소통하며 서로 격려하며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지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소통하는 것, 쉽지 않지만 충분히 시도의 가치가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코로나로 위기의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보는 시각을 조금만 달리 하면 교회와 교인들의 신앙 성숙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목회자가 기회를 파악해 내어서 교인들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개교회에 적절한 방법들은 계속 고민들 할 문제이다.

세길교회는 도서관 사역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교회의 사역을 할 때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사역이 효과적인 것인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우리 교회도 적지 않은 크기의 교육관이 있다. 이 공간이 주일학교가 없어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고 놀리고 있는데 지역민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사역을 창출을 위해 고민을 해 보아야겠다. 지금 생각으로는 책방 사역인데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길교회는 ‘걷기 시작하다’라는 일러스트 전도책자를 만들어 구도자와 전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새로운 전도 방법을 쓰고 있다. 기존의 전도지나 전도물티슈, 음료대접 등의 방법으로 한계가 있음을 감지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인데 관계 전도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전도를 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 이 책자는 같이 읽거나 읽고 와서 대화하는 가운데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고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딱딱하지 않아 좋다.

결국 교회는 복음을 위해 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복음 전파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할 수 있다. 해 보자. 부딪히고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왜_교회일까 #김기승 #샘솟는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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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목숨을 걸어라!

교회에서 순수하게 선포되어야 할 복음에도 자극적인 것들이 섞인 것은 아닐까? 자극적인 피자에 길들여져 내 혀를 자극하려면 웬만한 음식으로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OHP로 감사했지만 이제는 스크린, 동영상까지 교회에 스며들었다. 동영상을만드는 제작자는 밤을 새며 제작하지만 보는 사람은 아무런 감흥이 없을 때도 많다.
자극적인 혀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더 자극적인 것을 줄수밖에 없다. 목회도 때로는 본질을 잃고 더 자극적인 것에 매달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교회에도 소금 다이어트를 당분간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자극적인 것을 당분간 끊어보고 길에 집중하여 본다면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본질에 집중한다면 지금도 소망이 있다. 금과온은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다면 우리는 일어나 걸을 수 있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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