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성스러운 대신관의 은밀한 조교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아잉조아푸딩 / 조아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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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기떡물인가 싶었으나 스토리 분량이 많은 작품입니다. 

초반에 유치함이 있는데 뒤로 가면서 더 커지고 설정의 허점들이 좀 보입니다. 

대사나 전개 같은 부분들을 다듬었으면 괜찮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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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슈드 낫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유블루 / 텐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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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드러내며 남주에게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여주와 그런 여주와는 반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계속해서 쳐내는 남주의 스토리입니다. 

두 인물이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티키타카도 좋았고요. 

태생 자체는 상당히 비슷하나 여주는 친모와 함께 주변인에게 사랑을 받아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한없이 밝다면, 남주는 친모와 함께 사랑 받지 못해 어두운 부분이 흥미로워요. 

여주와 남주를 서로의 대척점으로 만든 게 아닌가 싶네요. 

필력이 좋으셔서 그런지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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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가문에서 쫓겨났는데 전 약혼자가 집착한다 (총2권/완결)
몬루 / 조은세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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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후회물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네요. 

뒤로 가면서 유치한 부분들이 약간 있긴 한데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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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악마가 나를 부를 때 (총3권/완결)
마뇽 / 시계토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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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남주와 거래 관계로 엮인 빈민가 출신 여주의 스토리입니다.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만남이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 구하고 구원받는 상황들이 반복되며 관계도 발전하게 되는 쌍방구원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주는 여주에게, 여주는 남주에게 각각 물들어가는 모습이 좀 보여요. 

남이 고통받는 모습에도 창백해지던 여주가 악역의 고통을 사주할 땐 아무 거리낌이 없는 모습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적인 여주가 마음에 드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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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숨은 신록 끝에서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칵스 / 조아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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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독특한 성녀의 스토리네요.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를 신전에서 길들이고 통제해서 피를 내어 치료하는데 성녀에 대한 대우가 아주 안 좋습니다.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신선했어요. 

남편이 30명인 부분도 그렇고요. 

여주와 30인의 남편. 

이게 무슨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도 아니고... 

대표격으로 엘프들 다섯만 주로 등장하고 그 외의 인물들은 쩌리 형태입니다. 

6인 7각 경기를 쭉 뛰는데 도중에 단체전으로 박 터트리기 한탕 뛰는 느낌...? 

다만 남주가 많은 것에 비해 난잡함도 적고 씬이 아쉬운 작품입니다. 


누군가에겐 엘프들이 진남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는 황태자가 진남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IF 외전이 제일 좋았어요. 

IF라는 단어가 없었으면 할 정도로요. 

완결, 외전을 통한 스토리의 끝보단 IF 외전을 통한 마무리가 제일 완벽하게 매듭지어진 느낌이에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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