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모으는 글쓰기 왕! - 직업 속에 숨어 있는 20가지 글쓰기 비법
최유성 지음, 홍수진 그림 / 계림북스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책은 읽어도 글쓰기는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면 글쓰기도 잘 할꺼라 생각하던 나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 아이들...

세상을 살다보면 글쓰기를 삶에서 떼어놓을수가 없는데....

어릴때부터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고 제대로 이해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계림북스에서 나의 고민을 해결해주듯 멋진 책을 출간했다.

 


꿈을 모으는 글쓰기 왕!

이 책은 점점 글쓰기를 안하는 아이들에게 글쓰기가 삶에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20가지 직업을 토대로 20가지 종류의 글쓰는 법에 대해 쉽게 알게 해주는 이 책...

글쓰기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글쓰기가 실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얼마전 논설문을 써야했던 우리 딸아이...

글의 유형에 대해 정해놓고 글을 쓰라고 하니 허둥대던 모습에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저 마음가는대로 글을 쓰던 아이라 형식에 맞춰서 쓰는 법도 알아야 한다고 설명을 해주기는 했지만...

그때 이후로 더욱 더 글쓰기의 종류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변호사란 직업을 토대로 4대강 공사에 대한 변론문을 쓴 부분이

논설문을 쓰며 헤매던 아이에게 필요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재미난 이야기 뒤에 그 변호사가 쓴 변론문을 보고 나니 논설문을 진지하게 쓰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우리 아이가 논설문을 쓰기전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글쓰기가 더욱 수월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들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보고 일기, 편지, 설명문, 논설문, 연설문, 기행문 등 여러가지 글쓰기 종류와 방법에 대해 알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싶어진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하는 블로그 글을 쉽게 쓰는 법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4컷 만화로 상황설정을 해주고 글을 써보게 하고 있는 부분...

만화로 상황설정을 해주기 때문에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또 직접 글을 써보게 하고있기 때문에 글의 종류에 대해 글을 쓰는게 재미를 붙일수도 있다.

점점 문명이 발달하고 빨리빨리만 외치는 시대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글을 쓰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제대로 글을 쓰는 방법을 아는것이 아닌가 싶다.

학교에서도, 인터넷 공간에서도, 회사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꼭 쓰게되는 글쓰기...

글쓰기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꿈을 모으는 글쓰기 왕!'을 통해 글을 종류와 글쓰기방법을 알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그리고 자꾸 글쓰기를 통해 본인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나아가서 본인의 꿈도 이룰수 있게 될것 같기 때문에 자주자주 읽어보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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