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 뿡뿡 무지개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엉덩이 탐정 2
트롤 지음, 전경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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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자마자 우리 아들들이 그럽니다.

엄마 이 책 엄청 재미있는 거예요...

친구가 학교에 가져와서 봤는데 너무너무 재미가 있었단다.

아마도 엉덩이 탐정 1탄을 봤었나 보다.

이번에 나온 엉덩이 탐정 2탄...무지개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책이 오자마자 세아이가 모두 정신없이 빠져든다.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까르르 웃으며 재미있단다.

엄마도 안보여주고 셋이서면 까르르 거리니 이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고 난 다음 이 책을 열어보았다.

엉덩이 탐정의 얼굴부터가 복숭아 같은게 재미있어 보였다.

책의 내용을 보니 아이들이 대충 봐서는 안될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등등 자세하고도 꼼꼼히 눈여겨 보아야만 책의 재미를 더욱 느낄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얼마나 꼼꼼히 훑어보게 되던지....

아이들이 잠든 밤에 그림책을 보며 혼자 낄낄거리고 있으니 신랑이 나를보며 한참을 쳐다본다.

신랑이 쳐다보거나 말거나 이 책을 덮을때까지 혼자서 낄낄거리며 몰입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왜 그렇게 즐겁게 웃으며 이 책에 몰입을 했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보면서 제일 많이 웃었던 부분....

어쩌면 그림을 이렇게 재미나게 그렸는지....

이렇게 생각을 한 작가님이 대단해 보인다~

아들들이 책을 보면서 그랬다.

"엄마, 엉덩이 탐정은 모든 사건을 방귀로 해결해요. 그리고 멍덩이 탐정은 무슨 일이건 사건의 냄새가 난다고 말해요."

이 책을 직접 읽어보니 진짜 그랬다..

아이들이 책에 몰입할수 있도록 재미나게 구성된 이 책 엉덩이 탐정...

이 책을 보다보면 재미도 느낄수 있지만 관찰력과 추리력 또 논리력까지 기를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이제 2탄이 나와서 봤을 뿐인데....벌써부터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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