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무어 두 번째 이야기 원더스미스 1 - 모리건 크로우와 원더의 소집자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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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의 세계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네버무어를 만났을 때 그 책을 읽으면서 너무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네버무어의 두번째 이야기인 원더스미스도 깜짝선물로 보여주니 너무 신나하네요.

판타지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상상하며 읽기에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도 책속의 주인공과 같이 판타지 모험을 함께하니 더욱 재미있어하는 것 같네요.



원더스미스의 앞 내용인 네버무어에서는 모리건 크로우의 책갈피가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이번 원더스미스에서는 책갈피가 없네요...ㅠㅠ

책갈피가 너무 예쁘고 책을 읽다가 중간에 꽂아놓으면 그곳에 모리건과 함께 머물러있는것 같아서 좋았는데..

원더스미스에서는 책갈피가 없으니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네버무어를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 중에 한명이라 그런지 이런 굿즈들을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읽게 된 네버무어 두번째 이야기 원더스미스 - 모리건 크로우와 원서의 소집자 1은 네버무어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꼭 네버무어를 읽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책 앞쪽 날개에 네버무어의 줄거리가 적혀있어요.

네버무어를 읽고 원더스미스를 읽는다면 내용을 이해하기에 더욱 쉽겠지만..

꼭 네버무어를 읽지 않더라도 책 앞날개에 적힌 줄거리만 읽고 원더스미스를 읽더라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



네버무어는 가상의 판타지 세계이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용어들이 생소합니다.

때문에 책의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용어설명을 해주는 곳이 따로 있어요.



이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원더는 헤아릴 수 없는 방식으로 세상에 힘을 불어넣는 신비로운 마법의 에너지원이예요.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원더스미스는 원더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를 말해요.

하지만 원더스미스가 엄청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네버무어 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일 뿐이예요.

이 책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모리건 크로우가 바로 원더스미스예요.

덕분에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모리건 크로우를 꺼려하기도 하죠.
모리건을 네버무어 세계로 데려간 모리건의 후원자인 주피터 노스만 빼고 말이예요.

네버무어 편에서는 윈터시 공화국에서 저주받은 아이로 태어난 모리건 크로우가

주피터 노스로 인해 마법의 도시 네버무어로 들어와 원드러스협회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네버무어 두번째 이야기인 원더스미스에서는 원드러스 협회의 일원이 된 모리건 크로우가 원드러스협회 919 동기들과 또 다른 시험대에 오르는 내용을 다루고 있네요.

원더스미스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읽으면서 캐릭터들을 파악하느라 정신이 좀 없긴 했어요.

물론 아이들은 금방금방 이해하면 읽던데...엄마인 전 새로운 캐릭터들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내용자체는 네버무어 편보다 훨씬 더 흥미롭습니다.

원드러스 협회 회원이 하나 둘 실종되는 이야기며, 원드러스 협회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리건의 모습등...

한참 흥미로워질만 하니 1권이 끝나고 2권으로 넘어가네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빨리 2권을 읽어야겠습니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판타지의 세계...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께 네버무어와 원더스미스...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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