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영어 발음기호 하루 한 장의 기적 - 영어 발음기호를 가장 쉽고 빠르게 완성
Samantha Kim.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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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영어라는 언어는 배워야하지만 우리말이 아니기에 어려운 언어로 통한다.

특히나 발음은 우리나라의 말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쓰지않는 발음들이 있어서 어렵다.

우리 아이들은 나름대로 집에서 원어민 cd를 들으며 열심히 발음을 익혀가지만 책을 읽으려고 할때 그 발음이 제대로 나오는게 쉽지 않다.

얼마 전에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영어발음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나서야 아이들이 파닉스를 배웠지만 발음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동안은 그저 우리말이 아니기 때문에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근본적인 이유는 영어는 철자와 소리가 일치하지 않는 글자이기 때문에 44개의 발음기호(=국제음성기호)를 익히고 정확하게 발음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인도 발음을 제대로 알면 원어민처럼 발음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귀가 솔깃해졌다.

그리고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이 책이라면 우리 아이들도 쉽게 발음기호를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반가웠다.


가장 쉬운 영어 발음 기호

 

 

영어의 알파벳에서 모음은 5개이다.

하지만 영어 발음에서의 모음은 20개...

5개의 글자에서 20개의 모음을 내려면 당연히 어려울 수 밖에..

가장 쉬운 영어 발음기호에서는 발음기호차트부터 보여준다.

20개의 모음과 24개의 자음 발음기호를 알려주고 그림을 통해서 입에서 어느 부분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야하는지도 알려준다.

그림으로만 보면 어렵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림으로 소리나는 위치를 기억하면서 연습하면 어느정도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진다.



 

발음기호가 44개지만 한꺼번에 공부하려면 어렵고 헷갈리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하루에 한장씩만 공부하게끔 되어있다.

위에는 발음기호와 우리말 발음을 알려주고 그 발음이 나오는 단어들을 발음기호로 적어놓고 읽어보게끔 되어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파벳은 작은 글씨로 밑에 적혀있으니 발음기호도 익히며 단어도 함께 익힐 수 있다.

알파벳을 외우듯 발음기호도 외우는 것이 좋은데 발음기호를 보고 연습해보며 밑에있는 빠진 발음기호를 채워가며 외우는 방법도 좋은 것 같다.

 

보통 2~5개의 발음기호를 공부하면 복습을 해보는 Review.

발음기호를 보고 비슷한 한글발음을 찾아보거나 단어를 완성해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익힐수 있다.

 

 

발음기호를 공부하면서 중간중간 영어 발음을 더 잘 이해하기위한 유용한 팁들을 알려주고 있다.

영어의 음절, 영어의 강세, 동음이의어, 묵음, 헷갈리기 쉬운 발음 등 여러가지 팁들을 알려주고 있으니 발음기호를 익히고 유용한 팁들을 적용하면 더 좋은 발음을 연습할 수 있다.

 

앞에서 44개의 발음기호를 공부했던 것을 기본으로 실전연습에 들어가보기!!!

다양한 단어들을 통해 발음기호만 보고 읽고 듣고 실전연습을 하는 코너인데,

자신이 읽은 발음과 mp3 음원을 듣고 비교해보며 연습을 하다보면 발음교정도 할 수 있다.

 

 

발음기호를 공부하고 단어를 읽으면서 실전을 연습했다면 마지막으로 문장을 연습해보기!!

문장 실전 연습에 나오는 지문은 동시, 이솝우화 등 재미있는 스토리와 삽화로 되어있어서 보는게 지루하지 않다.

그리고 알파벳문장과 발음기호로 문장이 써 있기 때문에 발음기호를 보며 천천히 읽어가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쉽게 읽는 나와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것 같다.

 


솔직히 이 책을 보게된 이유는 아이들이 제대로 된 영어발음을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하지만 한장한장 차근차근 보다보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영어발음을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어른이든 아이든 상관없이 이 책으로 공부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체계적으로 발음기호를 배울 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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