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다는 착각
신재용 지음 / 반니출판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을 마시고 영양제 하나를 챙겨 먹는 것이 건강한 루틴으로 자리 잡은 요즘, '건강을 위한다는 착각'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건강 서적을 많이 읽는 나에게 제법 도전적인 '착각'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나는 어떤 착각을 하고 있을까?

✔️ 우리 뇌는 더하기에 익숙하다.
우리의 뇌는 불안이 감지되면 더하기 전략을 구사한다. 무엇을 하지 않아서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해볼 만큼 모든 걸 다 하고 나야 직성이 풀린다는 것이다.
영양제, 검진, 치료와 관련해서도 일단 부족한 것 없이, 모자람 없이 빼곡하게 무엇인가를 채워야 건강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는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극대화하는 마케팅에 쉽게 넘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 불안은 어떻게 상품이 되는가?

내 건강에 대해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가진 우리와 갖가지 의료 분쟁으로 위기에 처한 의사들이 만나면 각종 검사와 처치, 약물 또는 영양제가 불어난다.
겁에 질린 환자가 처치해 달라는 것을 마다할 수 있는 의료진은 없고, 분쟁 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뜻대로 검사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병이 발견되면 모두 의사 책임이 되는 현실)

✔️ 똑똑한 빼기 전략으로 건강해지기
무조건 포기하거나 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도권을 찾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것이다.
- 뇌를 위한 단식 (네트워크 off)
- 병원/약국 올바른 이용법
- 고갈될 의지력을 믿기보다 덜어낸 환경으로 세팅

건강을 위해 무엇을 더하려 하는 것을 멈추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선택하고,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덜어내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