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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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이 제일 좋았다
자전적인 느낌이 강한데 작가의 다른 책도 그럴지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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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식물의 세계 - 끝내 진화하여 살아남고 마는 식물 이야기
김진옥.소지현 지음 / 다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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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요
내용도 만족스럽습니다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식물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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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식물의 세계 - 끝내 진화하여 살아남고 마는 식물 이야기
김진옥.소지현 지음 / 다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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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식물, 레드우드.
가장 큰 것의 키가 자그마치 116m에 달한다.
정확한 위치는 보호를 위해 비공개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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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절대 밝히지 않는 것중 하나가 바로 독서 취향이다. 사람이 죽어나가는얘기에 확연히 기울어 있어서다. 책 읽기가 여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훌륭한 인격체가 되고자’읽는 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물론 세상 훌륭한책을 다 읽는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지도 않고 책 읽기와 사람 됨됨이는 별개다. 어쨌거나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달라고 할 때 망설이는 경우도, 특정 장르에 몹시 기운 추천 리스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읽은 것 중에 뭐가 재미있었어요?"
"『살육에 이르는 병』이요."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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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뒤엎는 반전을 만들 수 있다는 데 심취한 나머지약자와 소수자를 범인으로 손쉽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반전의 윤리라고 해야 할까.
미국 어느 남자 대학 교수가 쓴 책에서 나는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어떤 교수가 처음 본 젊은 여성에게 몸매가 좋다는 칭찬을 했다. 그 말을 전해들은 사람들이남성우월주의자나 할 법한 성희롱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짜잔~! 그 교수는 남자가 아닌 여자였습니다! 대체 이게무슨 말인지.
교수라고 하면 바로 남자를 떠올린다는 고정관념이 이이야기의 포인트라며, 으레 몸매에 대한 말을 남자만 할거라는 선입견을 버리라는데, ‘어쩌라고‘가 되고 만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인 남자에게 집착하는여자가 문제적 인물로 보이던 상황의 반전을 ‘게이 남성이문제였습니다’ 로 만들었다. 범죄 퀴즈를 푸는 TV쇼에서는성전환 수술을 하고 누나의 신분을 훔쳐 살던 남자가 범인인것이 반전이라고 했다.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이 얼마나강력한지는 이런 억지 반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럴 이유가 있나. 반전으로 만들 수 있는 상상력이 고작 이런 것인가. 오로지 반전을 위해 ‘알고 보니 (동정이나
이해의 대상이던) 약자나 소수자가 범인’ 이라는 설정은 그만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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