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코로나19가 출현하고 개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때까지, 전세계가 팬데믹에 빠져 2022년 새해를 다소 우울하게 맞기까지의 변화의 양상을 매우 다각도로 거시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한 영국 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The Economist, The world head2022)>가 번역 출간되었다.
팬데믹 이전의 행동 방식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 질문으로 오늘의 우리는 시작하고, 불투명한 그 코로나19라는 놈의 꽁무니를 하루 뉴스와 안전알림 문자로 내내 쫓기만 하며 어떠한 희망을 찾아야 할 것인가?
<이코노미스트>는 정상화 지수 즉 교통량(항공, 도로 및 대중교통)의 세가지 방식 그리고, 영화관람과 프로 스포츠 경기 참석, 집 밖에서 보낸 시간을 활용한 여가의 변화 마지막으로 상점과 사무실에 오간 인원으로 상업활동을 포착해 세계를 기준으로 각 나라의 가시적 그래프를 제시했다.
2020년 초 곤두박질 쳤던 글로벌 정상화 지수는 2021년 부터 상승하고 10월 중순까지 팬데믹 이전의 약 1/3수준을 회복했다고 한다. 백신 접종에 성공을 거두고 정부의 통제가 더 완화 되는 국가들은 대부분의 지수를 회복할 것이라 전망되지만, 이제 재택근무는 흔해지고 감염률이 감소해도 사무실 사용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며 영화관을 찾지 않는 변화 등은 유지될 것이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