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 이광수 장편소설 한국문학을 권하다 14
이광수 지음, 고정욱 추천 / 애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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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유부단하고 감정이 손바닥 뒤집듯 변하는 인물은 처음 봤다. 어설픈 설정을 감안하고도 이야기는 재미있는 편이지만, 속으로 내내 영채의 순결을 재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꼴이 한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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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나비클럽 소설선
민지형 지음 / 나비클럽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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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남자친구가 개과천선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그쪽이 판타지에 가깝고 이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결말을 맞는다.
페미니스트 여자친구는 남자에게 의문점을 안겨주었다. 그것으로 충분할까? 평생을 그랬듯 남자는 금방 잊고 ‘평범한 세계‘로 돌아갈지 모르지만 일단 질문은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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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동물농장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책 읽어드립니다 책 읽어드립니다
조지 오웰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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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짧고 단순하나 1945년에 나온 이야기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고전이라는 타이틀을 납득할 수 있겠다. 번역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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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트리플 8
최진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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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통찰을 담은 간결한 문장이 변함없이 빛난다.
그 시절에 살고 있는 청소년은 자기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과 감정을 글로 담아내기 어려울 것이고, 성인이 되면 그 세계를 차츰 잊어 갈 텐데 최진영은 본인 말마따나 청소년에 가까운 것 같아 늘 신기하다. 발문에 담긴 청소년 박정연의 글도 위안이 된다.

짧은 생에 다 품기엔 무겁다 싶을 때마다 넓게 보고 많이 사랑할 것이다. 쫓기는 삶이 안정될 때까지, 가끔은 도망치면서 살길. 이 결심에 죄책감은 느끼지 않기로 했다.

- 박정연, 이우중학교 졸업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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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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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여덟이나 낳겠다는 그 맹목적인 신념으로 하여금 본격적인 호러가 시작되기 전부터 공포스럽다...
어머니로서의 예외성은 조금 감안하더라도 그 혼자 불행을 감당하지 않고 가족 모두가 불행해졌다는 점이 그나마 공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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