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남자친구가 개과천선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그쪽이 판타지에 가깝고 이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결말을 맞는다.페미니스트 여자친구는 남자에게 의문점을 안겨주었다. 그것으로 충분할까? 평생을 그랬듯 남자는 금방 잊고 ‘평범한 세계‘로 돌아갈지 모르지만 일단 질문은 던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