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마리 개구리와 도깨비 산 꿈소담이 고사리손 그림책 3
마도코로 히사코 글, 나카가와 미치코 그림, 안소현 옮김 / 꿈소담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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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기가 4살이 되었어요!!

그동안 자기 위주의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친구들의 비중도 높아지고 가족 내에서 자신의 위치도 알아가는 중인 것 같아요..^^
언니가 물려준 책만 읽히다가 이번에 열 마리 개구리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먼저 읽어본 것은 바로 이 "열마리 개구리와 도깨비산"이랍니다.

이 책 내용은 의인화된 개구리를 진정한 통해 협동과 우정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 같아요.

열마리 개구리는 저말 사이좋은 친구들인데 그 중 한 마리 개구리가 큰 병에 걸렸대요.

개구리가 아파 침대에 누워있는 그림을 보고 우리 아이도 걱정스런 마음에 미간에 주름이 생기네요.

감정 이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나머지 개구리는 아픈 개구리의 병을 낫게 해 줄 튼튼이 버섯을 찾아 나서요.

무시무시한 도깨비산에 튼튼이 버섯이 있다고 하는데 개구리들은 조금 무섭긴 해도 서로 힘을 합치고 도우며 튼튼이 버섯을 구해내지요.

이 버섯을 먹고 아팠던 개구리도 씻은 듯이 나은 모습이예요.

책장을 덮을 때 열마리 개구리가 재미나게 기차 놀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한숨 놓는 표정입니다. ^^

귀여운 개구리들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있네요.

가끔은 말썽도 피울 것이고 장난도 칠 것이지만 서로를 아끼고 도와가며 우정을 쌓아가는 그런 모습을 말이죠.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정감 가는 그림에 아이의 일상 생활과 사회성의 토대가 되는 가치있는 개념들을 알려줄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었어요.

열마리 개구리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모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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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의욕을 코칭하라 - 똑똑한 엄마도 모르는 내 아이 의욕의 법칙
스가하라 유코 지음, 이서연 옮김 / 한문화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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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적에는 별 갈등이 없었던 것 같은데,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그러면서 학습 관련하여 갈등이 생기고 있어요.

아이 스스로 신나서 하는 공부가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주변의 학부모들과 이야기해보아도 배움의 즐거움을 알기도 전에 공부에 질려 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엄마들은 아이를 마냥 두어야 할 지 아니면 억지로라도 달래가며 시켜야 할지 늘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와의 사이도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결국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좋은 유대감인데 그마저도 잃게 되면 어쩌나 싶어 걱정입니다.

기대만큼 따라 주지 않는 아이에게 더럭 화도 내게 되고 하는 저의 모습이 오히려 아이의 의욕을 꺾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했었지요.

엄마는 마음이 바빠 저만큼 달려가는데 아이는 따라오지 못합니다.

아이가 앞서 나가고 엄마는 뒤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모습은 누구나 꿈꿔 오는 것이 아닐런지요.

이 책은 아이의 의욕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꼭 한번은 읽어봤으면 합니다.

어른의 경우에도,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누가 시켜서 하는 꼴이 되면 하기 싫어지기 마련이지요.

아이들도 그렇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느긋이 기다렸다가 아이가 뭔가 액션을 취할 때, 그 때를 기다렸다가 칭찬과 격려로 아이를 응원해주는 것..그것이 아이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지혜로운 길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의욕이 앞서는 엄마에게, 아이를 이끌려하지 말고 옆에서 코칭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 책은 엄마의 태도도 점검하여 코칭하네요.
아이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행위는 깨끗한 마음과 같은 아이의 방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자꾸 바빠지려는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리딩대신 코칭, 헬프가 아닌 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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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해적을 조심해! 난 책읽기가 좋아
오언 콜퍼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신용관 옮김 / 비룡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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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3단계네요.

그동안 비룡소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1-3단계 골고루 보고 있지만 정말 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유령 해적을 조심해!도 아이뿐 아니라 저도 단숨에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답니다.

5형제 중의 둘째인 주인공 윌, 위에선 형이 괴롭히고 아래에선 동생들이 놀리고..^^
중간에 껴서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

유령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고 형이 밤마다 유령 이야기를 하지요.

특히 형이 해준 해적 유령 크로우 선장 이야기는 정말 아찔한대요.

그 이유는 유령이 아홉살 짜리들만 노리기 때문입니다. 둘째가 바로 아홉살이거든요.

해적 유령 크로우 선장의 이마에 박힌 도끼라든지, 사실은 인광이지만 반짝이는 이빨이라고 불리는 현상, 바위 위에 앉으면 차가운 이유까지..너무 재미있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상상하기 시작하면 으스스해요 ㅎㅎ

형은 결국 댄스파티때에 일을 벌이고 만답니다.

결말을 보기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아이들은 쏙 빠질 겁니다..

 

티격태격하는 5형제의 이야기, 아기인 척 하는 막내 이야기도 참 재미있네요.

그리고 이 책 속의 엄마도 보통이 아닌 것 같아요.

재미나게 그려지는 엄마의 유머와 재치도 책에 양념적인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펜으로 쓱쓱 그린 듯한 삽화도 이 책의 통통 튀는 재치와 맛깔스런 장면을 잘 잡아낸 것 같습니다.

번역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매끄럽게 잘 읽어내려갈 수 있었답니다.

 

아홉살 꼬마 윌처럼, 우리 딸도 벌써 아홉살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의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재미가 더 큰 것같아요.

머릿속으로 온갖 장면을 다 상상하면서 아이는 푹 빠져 읽었답니다.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답게 재미나고 또 책장을 덮을 때 느껴지는 흐믓한 느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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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옷 어때? - 패션 디자이너 일과 사람 4
곰곰 지음, 선현경 그림 / 사계절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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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성장하여 직업을 갖게 되면서 비로소 참다운 자립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힘도 들지만 보람도 있는 일터.

여러 종류의 일터가 있지만 하나같이 다 귀중하고 꼭 필요한 일터이지요.

꼭 해야 하는 일인데 그것이 자신이 꼭 바라던 일이라면 그보다 더 한 행복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참 값진 일입니다.

즐거운 가정 생활의 바탕이 되는 것도 어찌보면 일터이지요.
엄마, 아빠의 수고로움, 노력으로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자라고 행복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아이도 알게 될 겁니다.

또, 이 책을 보며 아이는 꿈을 키워 나가겠지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화자처럼요.. 

 

우리 딸 또래의 아이들은, 그 꿈을 물어보면 패션 디자이너가 유난히 많았어요.

아름답고 예뻐보이기 위한 사람의 본능이 잘 드러나는 곳이 패션이잖아요.

아이들의 눈에도 그런가 봅니다.

이 책은 막연한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이 그 직업에 대해 정말 더욱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끼게 상세하고 꼼꼼하게 담겨있어요.

실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를 취재하고 자료를 모았다고 하더니 그림책 곳곳에 그것이 드러납니다.

옷감 선정과 디자인, 샘플 작업, 그리고 판매 등 일련의 패션 업무가 상세한 그림과 꼼꼼한 설명이 곁들여져 소개되고 있어요.

정말 패션 디자이너의 하루하루를 쫓아 다니는 것처럼, 아이가 롤모델로 삼기 좋게 그려지고 있네요.

옷이 정말 좋아, 옷만드는게 정말 좋아 열심히 즐겁게 일하는 책 속 디자이너를 보니 일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이 그대로 전해져 오네요.

아이가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꾸는 경우라면 살아 있는 교과서 역할을 할 만하고,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꾸지 않더라도 이렇게 열심히 수고하여 내가 입는 옷이 만들어지는구나 하는 깨달음과 모든 일은 다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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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1 - 사계절 동식물
김정숙 지음, 김중석 그림, 권오길 감수 / 길벗스쿨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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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뭘할까 고민이었는데 기적의 공부방 까페를 보니 S5S 학습단이 있더라구요.

여름방학땐 몰랐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반가웠어요..

우리 아이는 1학년인데 사실 과학쪽은 어려서부터 책도 잘 안보고 관심이 없더라구요.

어떤 책을 골라야 하나 고민하다가 1권인 사계절동식물을 추천해주시는 글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이제 매번 방학에 참여할 거예요..!!

 

이렇게 학습단을 통해 만나본 "사계절동식물"~~~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대로 1학년 아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우선 좋았어요.

"사계절 연극"이라는 테마가 일단 아이의 흥미를 끌게 되어 있어요.

딱딱한 과학 지식 전달서가 아니라 한편의 이야기를 읽듯, 연극을 감상하듯 책을 따라 가면

우리나라 사계절과 동식물의 생태를 익히게 되어 있더라구요!!

사계절 동식물이 만들어내는 재미있고도 아름다운 연극!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연과 동화되고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소중함을 알게 모르게 마음에 품게 됩니다.

일러스트도 아이의 수준에서 재미있고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있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이 책 한권에 6학년까지의 지식이 망라되어 있어, 공부를 봐주는 엄마 입장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또 아이도 책을 쭉 읽으면서 1학년 슬기로운 생활에서 배웠다 싶은 부분은 아주 자랑을 하며 좋아하더라구요.

책을 쭉 읽다보면 다음 학년엔 이런 것도 배우나 보다 하면서 관심을 갖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책 시리즈의 다른 분야의 책들도 많이 읽어보고 싶어요~

단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집에 있는 다른 관련 책들도 병행하면 좋아요.

저는 다가 올 봄에 피어 날 예쁜 꽃들을 집에 있는 자연관찰책에서 찾아 보았어요.

이렇게 이쁜 꽃들이 지금은 겨울눈으로, 씨앗으로 겨울을 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지요.

학습단에게 제공되는 퀴즈 풀이도 유익했어요~~

책을 쭉 읽어보고 퀴즈도 풀어 보았어요.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가 6학년까지의 지식을 망라하다 보니 1학년 아이가 전부 이해하기엔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과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일단은 과학에의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만 중점적으로 읽었어요.

퀴즈도 아이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쉬운 문제들만 골라서 풀어 봤답니다..

그리고 학습단 결과물인 방학숙제!! 꼭 해주세요~

아이가 너무 뿌듯해하고 개학 후 가져갔더니 친구들이 정말 부러워 하더래요.

방학동안 노력한 결실이라 아이의 자부심이 대단하답니다~~

즐거웠던 S5S~~

이제 다음 방학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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